오늘 종로 세운상가에 갈일이 생겨서

본의 아니게 종로 투어 갔네요

하필이면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 흐미..

차라리 굶었음 굶었지
혼자 밥 먹는거 죽어라 싫지만 전 날에도 하루종일 한끼 먹고
아침도 못었더니 급 현기증이 나서리..

 뭐라도 먹어야 이 한 많은 생을 유지한다 생각되어
낼름 먹었던게

점심의 정답









아 뭐먹지..
평소에 먹지 않는 햄버거라 고민좀 했네요..

근데 정작
앞에 외쿡인 아자씨 께서 주문이 느려서
쪼매 지둘렸음









 

기다리면서 해피밀 세트를 봤는데..
어릴적 저의 로망.. 영웅..(후레쉬맨 다음으로..)
드래곤볼 이네요

좀 더 자세 낮춰서 찍고 싶었으나..
챙피했어요 ㅋ











빅맥 런치세트 먹었어요

3000원 이라면서 왜 3500원이냐... ㅠ















곱게 저고리를 풀어헤쳐... 읭?

















목 메이니 콜라.. 추워 죽겠는데 얼음을 띄워준건...
혹시나 급하게 마시다가 체할까봐..?
갸륵한지고

















감자튀김

뭐 그 나물에 그 밥 같은 뻔한 감자튀김임















병적으로 케찹을 싫어하는 지라
건들기는 커녕 눈길한번 안주고 밀어놨음
게다가 중국산
















바로먹기 전

바보처럼
한손엔 햄버거 한손엔 카메라
그리고 입 벌리고 찍었음
















우걱우걱 먹고 있는데..

받침에 이런게.. 읽으면서 봤는데 허헐...

요매난게
525Kcal에 하루 나트륨의 절반.. 트랜스지방에...

참... 햄버거가 더 맛있어 지더라구요 ㅠ















그래도 울면서 다 먹었어요...

이쁘게 살찌겠네..













점심의 정답 아니

오답...

먹고 나니깐 헛배만 부르지 든든한 느낌은 전혀 없어요..
역시 밥을 먹을껄...














춥더군요
코 찔찔 거리며 가을 종로를 헤메던 불쌍한 남자









I Can\'t Stop Loving You -Lisa 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