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주 활기차게 시작하세요!!
지난주 고등학교때부터 단짝의 맘을 달래주는 만남이있었네요..

친구가,, 지난 여름부터 준비해오던 파리여행이
코앞에서 엎어지는 바람에,, 술한잔 기울이기로..
하고싶었으나,, 점점 술이 힘들어지는 나이관계로,,
밥만 먹었습니다.
친구 집 근처에서,, 해물떡찜먹었어요~



기본찬 1. 콩나물무침

기본찬 2. 연두부



기본찬 3. 김치



기본찬 4. 오뎅볶음("어묵"보다 "오뎅"이 요 어묵엔 어울리는 거 같아요)



기본찬 5. 오이냉국

테이블이 작아서 코앞에대고 사진찍었더니 초점이 죄다 뒤로 맞았네요..;;;



전체 상차림..
ㅎㄷㄷ 2인분 시켰는데 뭔놈의 철판(?)이 대땅커요~



해물떡찜 시키면 서비스로 준다던 파인애플주스
메뉴판보고,, 그냥 그런 싸구려 파인맛 음료겠지~했는데
기대를 안해서그런지 괜찮더군요,,
뭐 파인애플이라면 다 좋지만 ㅎㅎ



짜잔~ 2인분.
해물떡찜이라기보다,, 그냥 해물조금들어간 떡볶이가.. 어울리겠더라구요,,



가차이~가차이~ 가격이 뭐 17000원? 이였으니,, 실한 해물을 바랐던건 욕심이였겠죠
그러나, 괜찮았어요~ 떡도 쫀득쫀득 맛있고요~
은근 처음엔,, 헐, 양이 좀 적나? 우리 위대한데.... 라고 했지만, 배불렀다능..



친구는 또 그짓 시작한거냐며 차분히 기다려주셨습니다..
(사진찍기)



완소 쭈꾸미도 보이구요~
저 어묵(이런건 어묵이 어울림)도 맛있더라구요~



요새 탄수화물에 심각히 중독이라 그런가,,
떡이 젤 맛났어요~
계란은 사이좋게 2개 나와서,, 하나 홀랑 먹고,
친구가 버린 노른자까지 먹고,,

이렇게 배도 부르지만,, 볶음밥까지 시켜먹고
하나 볶았는데,, 너무 배불러, 한숟가락 냄기고 왔네요 ...;;

맛있는거 먹어서인지,, 오랜친구와 뒷담화가 즐거워서인지..
우울했던 친구도 웃으며 들어갔었던 밤이였습니다~^^



얼리 일좀하고 밀린게시물 보러가야겠네요~;;
주말내 못들어왔더니;;; ㅋㅋ
그럼 !!  아자!! 아자!!! 좋은하루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