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에 아침을 삼겹살로 먹느냐 빵으로 먹느냐 조언을 구했었죠~
일어나서 리플확인하고도 마음의 결정을 못하다가 결국 빵을 사다 먹었어요..
여기 온이후로 몸이 긴장을 해서인지 아침을 꼬박꼬박 챙겨먹게되네요..
그리고 한가지 알게된 사실..아침에 삼겹살 못드시는분도 계세요??
아침엔 입이 껄끄러워 밥도 못먹겠다는사람이 존재하는줄은 알았지만
음갤분이라면 안 그러실줄 알았어요..ㅎㅎㅎㅎ



어제 점심 또띠야 피자.
전에 볶음밥에 넣느라 남은 참치통조림 반캔넣어서.
모짜렐라치즈가 조금밖에 없어서 체다치즈 넣어서 만들었어요.
그리고 뒤엔 사다놓은지 좀 되어서 시들시들한 샐러드..





오전에 학교다녀오면서 사가지고 온 케잌.
사실 정말정말 먹고싶은케잌이있었거든요. 근데 가보니 다 떨어진거에요.
흑...하는수없이 그냥 초콜렛케잌.
여기까페에서 커피를시키면 항상 저런식으로 물컵에 숟가락을 올려놓더라구요.
그래서 따라해봤는데 생각해보니 차시킬땐 저렇게 안나온거같네요.ㅋㅋ






이 케잌을 산곳은 Fusrt라고 초콜렛+케잌집인데요,
이곳이 바로 원조 모짜르트쿠글을 만든 집이에요.





오른쪽이 잘츠부르그시내 한집건너 가게들마다파는 흔히보는 모짜르트초콜렛. 슈퍼에서도 팔죠.
왼쪽이 원조 모짜르트초콜렛.
잘츠부르그오실일있으면 꼭 저 은색종이에 싸여있는걸 드셔보세요^^





지난번에 먹고남은 삼겹살에 고추장양념해서. 떡볶이떡도 같이구웠는데 맛있네요...>.<





가을의 잘츠부르그가 참 아름다워요.
항상 설레면서 다니는 학교가는길에 찍은 공원.





역시 학교가는길. 미라벨정원.
어젠 비가 부슬부슬내리면서 저 멀리산위에 보이는 성에 안개가 살짝 꼈는데
사람없는 공원에 혼자서서 바로 이자리에서 한참을 서있었네요.
잘츠부르그 아름다운건 알고있었지만 이렇게 비와 잘 어울리는 도시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혼자 괜히 그런거에 가슴이 벅차서..ㅎㅎㅎ
가을엔 멜랑꼴리해진다더니 정말인가봐요..


사진은 오늘찍은건데 역시 찍는실력이없어서 별로네요...-_-
그리고 비오던 어제가 100배 더 예뻤는데.!





바로 이곳이 원조모짜르트초콜렛만든 Furst에요.
어제 못먹은 그 케잌을 꼭 먹고자 갔는데 오후느즈막히 간탓인지 이미 품절....ㅠ.ㅠ

내일은 기필코 먹고말테야.............





그래서 간 Demel까페.
Zacher랑 최고봉으로 유명한곳이죠. 이곳은 현대적으로 꾸며놨네요.
초코무스케잌이랑 녹차.
이곳케잌은 예쁘고 맛있긴한데 다른곳들에비해서 크기가 작아요....






집에 가는길에 잠시일이있어들린 학교.
밤에 파티가있는지 학교분위기가 완전 바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