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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도시락 급조하기 + 술안주 급조하기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0.15 10:47:43
조회 3878 추천 0 댓글 21


아무리 시험기간이지만 주말에는 짬내서 놀아주는게 인간에 대한 예의 아닌가효? ㅋ

아침 일찍 가야기땜에 일찍 잤..........


.............다가 퍼뜩 \'나만 일찍 일어나는게 아니구나!!\'라는 기특한 생각이 들어서...

새벽부터 아침도 굶고 운전해 내려올 누가 (누가? ㅋ) 맘에 걸려서 도시락 급조를 시작했슴미다.


전혀 그럴 생각 없다가 새벽 다섯시에 냉장고를 열었더니 뭐가 있어야죠 흑흑 ;ㅂ;

재료도 없고 재료 없는 만큼 시간도 없어서 사진도 별로 엄써요;;

과정샷이 뭔가요?  ㅡ _-^


암튼 뭐 그럼 시이작~




저번에 치즈토한 깨찰빵땜에 의기소침해졌던 깨찰빵만들기에 다시 도전!
켕켕님한테 쫀득한 깨찰빵만드는 비법을 전수받았더니 훈늉하게 잘 부풀고 잘 구워지는 중~~


 

맘이 부자된거 같은 그런 기분? ㅎ




하지만 오븐은 작은데 시간 없어서 한 판에 걍 다 넣고 굽다보니 간격이 너무 좁아져서;;;
서로 좋다고 다 들러붙고 난리~!! ;ㅂ;







저번보다는 낫지만 아직은 갈길이 먼 깨찰빵...
꺼내놓으니까 바람이 빠져서 찌그러졌어요 흑흑 ;ㅂ;



......그래도 저번보다는 훨씬 잘 돼서 쫀득쫀득 하더라구요,
켕켕님 무한감쟈~ 나 요기에 간장도 넣었다~~ 히히 ^^




오븐 돌리는 사이에도 계속 바쁘게 움직였네요.





자취생 단백질 비상보충용으로 상시 준비된 계란을 무려 여섯개나!! 있는거 전부 깨챠서... ;ㅂ;
냉동실에 다시마 뒤져서 육수내고 거기에 가쓰오부시 우려내어 소금설탕으로 간 해서 휘휘 섞었어요.




뚤뚤말은 계란말이 오나성!
크읏 바쁘다고 화력을 좀 세게했더니 역시 고운 노란색은 별나라 꿈얘기 ㅡ _-;;




어쨌든 자르고 배 갈라서 토댁이님 계란초밥 따라하기.......인데 이뭐 비쥬얼이 천지차;;;

.....김이 구운김밖에 없어서 그걸로 띠 만들었더니 자꾸 김은 끊어지고  초밥은 벌어지고 .....
잉잉잉 나 안해~ ;ㅂ;





그리고 계란초밥 만드는 사이에 냉동실에 있던 유부 조려서 유부초밥 할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유부 모양이 일반적 초밥유부모양이 아니라서 고민하고 있는데~~



유부가...유부가...통유부....ㄷㄷㄷ
그래도 어쨌든 이것도 다시마+가쓰오+간장+설탕 궁물에 조렸어욤.
이제 어쩐다... 하아~~





그래서 결국!!!






유부말이초밥 =_=
다행히 크래미 다 먹고 새로 사온게 있어서....
유부를 김처럼 펴서 깔고 후리가께+단촛물로 초밥 양념해서 밥 펴서 얹고 
잘 찢어서 마법의 소스 마요네즈에 버무린 크래미를  가운데 넣고 뚤뚤~~





\'모양은 허접한\' ㅜ_ㅡ  유부말이초밥임미다 ㄳ
급조한 음식이라 생각없이만들어서 그냥 저 상태로 싸갔는데욤...

먹으면서 생각해보니 젓가락질 잘 못하면 끝부분이 풀어질 염려가 있지만 맛은 괜춘한듯 하니까
앞으로는 저 상태에서 꼬치에 꿰어서 준비하면 좋을거 같네요 ^^



어쨌든 이렇게 두시간만에 도시락을 준비했는데....

....난........??

아침기차타려고 택시타고 가는데 앞에선 사고가 났을 뿐이고!!
그거땜에 차가 막혔을 뿐이고~!!
겨우 역에 도착하니 기차가 코 앞에서 출발했을 뿐이고~~!!
다음기차 탔더니 졸아서 한 정거장 더 갔을 뿐이고~~!!
중간 픽업한다고 새벽부터 운전한 사람은 허탈해 할 뿐이고~~!!
겨우 만나서 놀러갔더니 신분증 안가져와서 입구에서 빠꾸당했을 뿐이고~!! ;ㅂ;



우와 다이내믹뽠똬스띡한 하루였지말입니다 ㅋ

결국 일정을 하루 늘려서 담날 아침에 다시 가기로하고 ㅜ_ㅡ

걍 저녁이나 먹고 마트 가서 장 봐다가 일찍(?) 집에 들어와서...
간만에 올라온 오빠네집이니 오빠랑 간만에 한잔~




...몇주 전부터 홍합찜 먹고싶다그래서 홍합사러 마트갔는데 왜!!왜왜왜!! 안파는검미까;
 동춘역앞  이마트 실망이야~ ㅡ _-  


뭐... 꿩 대신 닭...홍합대신 새우살...



걍 이렇게 요리하면 오그라들면서 튀김옷 사이에 기름 들어있던거 탁 터지면서 기름팍팍 튀고 위험....
끓는 물에 살짝 데쳐주면....






요케되여~

 

 


....혐짤아니예효~ 맛있는 새우예효~;;;

 

 




 

양송이 있길래 낼름 썰고...





빨리 만들어야하니까 심플하게 준비한 재료,
양파,당근,마늘많이, 그리고 고추기름.






따로 하나하나 밀가루 묻힌담에 튀김옷 입히고 뭐 그릉거 없다~
걍 밀가우+계란+물+허브소금 쉐킷쉐킷에 풍덩풍덩 새우 다 던져넣고~




치지직 튀기기~




...다 튀기고 잠시 식혔다가  한번씩 더 튀겨서 빠싹빠싹하게~~




새우튀김 오나성~

이제 술먹........읭??

아니져어니져 아직 안 끝났져~~
걍 새우 튀김 할려면 대하로 하지 왜 찌끄만 새우살 튀겼나여~~








팬 달궈서 고추기름 넣고 마늘이랑 당근양파 쉐킷쉐킷~~!
적당히 익으면 케쳡 뿌직뿌직 설탕 팍팍 부글부글~~!!



막판에 양송이랑 새우튀김 넣고 뒤적뒤적~~
참기름 한방울 똑~!! 떨어뜨려주고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뒤적~~





통깨 뿌려주면 짝퉁 깐쇼새우 오나성~~







형체가 불분명하지만 새우 맞슴미다, 맞꼬요~~


 

할인하길래 집어온 외팅어.
넴, 저는 안주뿐 아니라 술도 스스로 준비해가는 춈 착한 동생이니깐효~




(...라고 쓰고 사실은 내가 먹고싶어서...라고 읽.....;;;)





흠흠 어쨌든 간단한 주안상 완성~~ 와아~  \(’▽`)/ 






호가든스러운 외팅어 헤페바이스. 효모땜에 탁한것이 비스무레~~
요즘 전혀 덕후생활을 못하고 잇는 나름 컵덕후 하빕씨가 격하게 아끼는
감브리누스 0.5리터 양각잔. 
후....두개였는데 택시기사가 짐을 격하게 다루는 바람에 한개 깨먹...
삼년이 지나도 아직도 울컥~! ~,.+
 

 

무려 8.9도의 수퍼포르테.
오백한캔 오빠랑 반씩 나눠먹었더니 잔에 반밖에 안차서 불만.......이었는데
오빠가 이건 너무 독하다고 GG쳐서 다 내꺼~ ㅎㅎ
뭐 맛만 좋구만~~
울오빠 늙었꾸나..약해졌어 흑 ;ㅂ;



뽀나스>>













\'잠시 검문 있겠습니다, 그거 쬼 줘 보시죠??\'

보안관 직무에 충실하시느라 아빠랑 고모가 뭐 이상한거 먹는건 아닌지 
낼름거리며 꼼꼼히 검사하고계신 조카3호님 ㅋ

500ml니 0.5kg인데 이제 좀 컸다고, 걸음마 좀 하신다고 무거운것도 번쩍번쩍 잘 들어요~ ㅎ
그래도 놓쳐서 발등 깨질라 불안불안~~~ ㅋㅋㅋ




아, 남들 다 시험중일때 혼자 셤 끝나고 수업도 없는 기분은 후라이팬 타들어가도록  햄볶네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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