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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A형]건대 앞 고깃집 곡히 곡히 곡히~^^

[극A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0.15 00:57:48
조회 4265 추천 0 댓글 28

오늘 좀 무리하게 걷고 운동했떠니.. 기분이 한결 좋네요^^
그래도 곡히 향한 마음이야 가실줄이 있으랴...ㅠ
저도 자꾸 빽빽 거려 죄송하지만.. 잡설이 싫으시면 뒤로뒤로~빽빽~ 오라히~~~~














좀 오래전에 감기로 죽어라고 고생하던 때가 있었어요...아프면 입맛이 없다고........누가그러던가요1!?!?!-"-
전 곡히가 먹고싶어...곡히사모곡을 목놓아 불렀고...마음씨 만큼이나 미소가인자하신 분과 남자친구와 함께
고기를 먹으러 갔어요. 이 때는 남자친구가 아녔네요.. 그치만 대뜸 보자마자 꺼내준것은..감.기.약.
감동 크리였다고 말하고 싶지만.. 이 땐 그냥.. 그래도 고마운 마음은 인중 깊은 곳에서 퐁퐁퐁~

아 그리운 곡히 보시져..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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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대입구 5번 출구던가..6번 출구던가.. 롯데시네마 쪽으로 나오는 출구 바로 뒷편 두번째 고깃집이예요
가격은 저러저러 하고.. 목살과 삼겨비를 시켰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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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셋힝 인데.. 저 초마늘..먹어봐야지 하고 결국 손도 못데봤네요;; 파무침은 양념의 거의 안되있고 고춧가루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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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지와 쌈장... 그리고 우.유!!!!! 전 술을 마시면 그렇게 유제품이 땡겨연... 그래서 남자친구님이 사다주신
저지방 우유 500ml!!! 저 때 한창 우유값이 올랐다가 내렸는데 그 때 온 문자.." 우유값 내렸데.. 축하드려요" ㅋㅋ
아..저 혼자 추억이 방울 방울 이네요;;;ㅋㅋㅋ  암튼 우유는 좋아요.. 그리고 쌈무도..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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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 인가 했는데...기본으로 주시는 선지... 마법의 라면스프 맛이 틀림없었습니다.ㅋㅋ 그치만 이미 찌들대로 찌든 라면스프의 주문.. 너는 내게 빠져~ 너는 내게 미쳐~워우워우어~♩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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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완전 소중한 계란찜.. 언제쯤 저희집 밥상에 계란찜이 오르는 날이 올까요!?!ㅠ 아 계란 계란... ㅋㅋ
요즘같이 추운 날 괜시리 더 땡겨요..부글부글 끓어오면 후후~ 앗 뜨..!!!! ㅋㅋ(혼자 왜이러니..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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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살을 꾸벘어요.. 기름기가 좀 적은 목살은 퍽퍽한 맛이 좋아요..^^융파와 기름장에 지글지글 익어가는 마늘은..뭐 두말하면 ...잔소리죠..ㅋㅋㅋ 곡히 옆에 좌청룡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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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여기 기본으로 껍데기를 주세요..양념된거 하고 그냥 껍데기... 좀 혐짤이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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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데기와 삼겨비를 구워줬죠.. 아 껍데기 기본이라고 무시 하지 말라며 이리저리 튀어주니.. 눈길 안줄수가 없더군요..ㅋ
맛은 괜춘했어요..양념한건 야들야들하고..그냥 껍데기는 쫀득쫀득하더라구요.. 둘다 괜춘!!

그리고 삼겨비의 저 껍데기층..!!! 보이시나요?!?!! 아...진짜 지구과학 시간에 지질단면도를 보고 이리 설레였다면..
지구과학 선생님한테 사탄이라는 소리는 안들었었을텐데요;;;ㅋ 전 천주교 학교를 나와서 수녀님이 가르치셨는데
수녀님이 하시는 가장 심한 욕이 사.탄. 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암튼 사탄은 삼겨비를 굽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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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굽달이 강림하셨나요..!?! 저 선명한 선들.. 아 이뻐요^^ 이뻐~~ㅋㅋㅋ 좌청룡급 기름장 마늘이 지글지글 거리고
계시죠..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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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숭 잘라서 먹고..같이 가신 동행분께선 남자친구를 좀 격하게 아끼셧지요..그래서 따로 준비해주신...삼겨비 껍데기 한줄기... 정말 사랑이 퐁퐁퐁~솓는 순간이였어요..ㅋㅋㅋ 이런 순간이 좀 시리즈로 있는데..
새우 머리..밤껍데기..생선 눈알...내장...남자친구 여기저기서 사랑받으니.. 저 촘 질투나야하는데..
전혀 부럽지 않고...왜 눈물이....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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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날의 우백호는... 이 양파절임!!! 완전..쵝오예요..쌈장이고 쌈이고 다 필요없고..
이것만...두그릇///ㅋㅋㅋㅋㅋ
아 맛있네요...(지금 먹고있는거 아닙니다..감정이입 심하게 했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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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히 먹고 유제품이 땡기니까.. 길에서 사먹은 컵아슥흐림..ㅋㅋㅋ 신기하게 콘이 아니고 컵에 주는데...
유제품이니까 맛나게...!!!ㅎ
다시 저 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아, 질문..

호주에 전화거는데.. 전화비가 너무 많이 나와요.. 오늘부로......아 두번다시 떠올리기 싫은 그 자릿수..ㅠ
겁 대가리 없이 걸었으니.. 전화요금도 겁대가리 없이 나오더라구요;;;;
호주 핸드폰으로 저렴하게 전화거는 비법 좀 전수해주세요~ 이런 장기전 기다림에.. 인터넷도 안되고
전화마져 안되면.. 진짜 out of sight out of mind...! 날려야 될거 같아서..ㅠ_ㅠ

누가 그랬는데...솔로보다 못한 장거리 컵흘......이라고..... 요즘  자꾸 떠오르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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