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짤방음식 사진은 적묘양이 찍어주었네연...

처음 사진은 오이도에서 사온 진짜 대하...

밑에 사진은 새우 크기 비교.... 어찌나 크고 살이 탱탱한지 정말 먹을 맛 났었다능...

그리고 세번째 사진은 역시나 그 언젠가 적묘양에게 해준 오징어볶음....

네번째 사진도 적묘양이 집에 놀러왔을 때 된장찌개 끓이고 호박전이랑 이거저거 대충 차려서 먹은 집밥....

다섯번째 사진도 마찬가지로 적묘양 놀러왔을 때 갈치 사서 굽고... 어무이가 싸주신 사골국해서 냠냠...


마지막 즘승 사진은 느끼부리한 눈길의 타로....


















이후로 오늘 새벽 겪은 뻘글....

무션 얘기 싫으신 분은 back 버튼을 살짜기 누지르시라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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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 새벽녘에 오래간만에 구신님하인지 뭔지 나와주셨네연...

새벽에 딱 두 번 깼는데 처음에 깼을 때는 누가 울 집 현관문(다세대빌라) 유리를 똑똑 두들기더라능....

그래서 이거 도둑놈인가 하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었는데.... 조용.....

글서 누가 잘못 건드렸나 싶어서 다시 쿨쿨 자는데 3시 30분 경에 저절로 눈이 떠졌네연...

눈뜨자 마자 바로 위쪽에 살짝 열어놓은 창문 쪽에서 왠 여인네가 내이름을 부르는 소리...

살짜기 가느다란 목소리로.... \'K야~~\'.....

이거이 가위 눌린 거라믄 모르겠는데... 가위도 안 눌린 상태에서 뻘소리 들리니 더 소름 좍좍....

손발 다 움직일 수 있는데.. 무서워서 아무 행동도 할 수 없었지 말입니다....

근디 참 희한한 것이.... 평소 새벽에 지들 각자 자는데 바빠서 나한테는 안 오던

도나나 타로 이 녀석들이 갑자기 그 소리 들리고 잠시 후에 가슴팍에 올라오더라능....

평소에는 도나랑 타로는 한 장소에 있는 법이 없는데...

오늘 새벽에는 도나는 가슴팍에 엎드리고...

타로는 옆구리에 딱 붙고... 이랑이는 머리맡에 앉아서 야옹야옹.....

애들 덕분에 무서운 게 좀 가셨지 말입니다....

케이린 처음 데리고 왔을 때 이후로 가위도 안 눌리고 이상한 현상도 한동안 없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또 시작인 건지....

그래도 애들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네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