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1010서울 신림 벙개]


제가 음식갤에서 활동한 지 이틀 밖에 되지 않아서
벙개에 나갈까 말까 5분 고민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요리남님께 문자하고
신림으로 갔어요.


다들 아시는 사이시더라구요.
저때문에 분위기가 어색하고 뻘쭘한 상태였지요....................
제가 원래 처음에 내숭좀 떠는 여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녀 1등으로 오신 분은
그렇습니다.
비누방울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역시 프라이데이나이트는 사람이 많더군요.


요리남님의 10년 단골집으로 갔어요.
처음 20분 동안 또 어색한 상황.
하지만 알콜을 한 잔씩 나누면서
맛나는 순대를 먹으면서 분위기는 화기애애해졌습니다.


막걸리는 왜이리 달던가요.
소주는 또 왜그리 달던가요.


아 참. 저는 저 볶음밥 진짜 좋았답니다 ㅋㅋ
다들 배부르셔서 저 혼자 독식하긴했지만,,,,,,


이모님께 앞으로 여기 단골할 거라는 다짐을 하곤

근처 술집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시작한 장난감 운세보기를 다들 하셨답니다.
그래서 모아진 구슬들.


안주는 맛나는 닭볶음탕, 화채 등등등


요리남님이 직접 제조하신

산맥 !! (산사춘+맥주)
다음엔 저도 친구들과 만들어봐야겠어요 ㅋㅋ





아무튼 어제 처음 나간 벙개였는데요.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 ^
다음에
제가 한강에서 벙개하자면 나오실건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