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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빕]에버랜드 나들이 (스압 심하고 인물사진 있지요...;;)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0.09 01:56:36
조회 4596 추천 2 댓글 26

추석 다음날,
잘 자고 있는데 아침 댓바람부터 언니가 와서 깨웁니다.

"야야 일어나, 에버랜드 가자~"

영문도 모르고 눈꼽만 겨우 띠고 주섬주섬 따라갔습니다.


...네, 언니네 가족 나들이 공식 비공식 찍사인거죠  ㅋㅋ


무계획이 상계획이라,
언니도 간밤엔 전혀 계획없다가 아침에 일어나서 급 결정한거라서...

도시락이 머예요?? ㅡ _-;;

들어가자마자 먹은거부터 올려봅니다 ㅎ

유러피안가든에서 빨간 꼬마기차 승차장 입구쪽의, 홀랜드빌리지가 내다보이는 그곳입니다.
....이름을 까묵 =_=;;

에버랜드 가는 즐거움중 하나가 마주 보이는 바로 저 홀랜드빌리지 노천식당에서
야외공연보면서 생맥주마시는거였는데...
조카들땜에 그럴수도 엄꼬 흑흑 ;ㅂ;



어쟀든 주문을 합니다.

조카 2호는 이거



저는 이거



형부는 이거



조카1호와 언니는 이거




실제 음식샷입니다.



조카2호의 어린이세트.




...식판을 보자마자 조카 1호가 자기꺼 안 먹고 이거 먹는다고 난리난리피워서
결국 하나 더 주문했다능;;



모형과 좀 차이를 보이는 비주얼의 고기님 =_=

 

애기들이 먹기엔 좀 자극적으로 보이는 감자튀김

 



오늘 점심은 언니가 \'쏘시지\'~!!




역시나 모형과 다소 차이나는 언니의 쇠고기 스파게티.
원산지를 속이거나 하진 않았겠지 설마... ㅎㄷㄷ

 

조카1호가 시켜놓고 동생꺼 샘내서 결국 안 먹는바람에 처치 곤란해진 메뉴. 
접시의 반이 군고구마라니 크앙~~ ~_+



왜 찍었는지 의도가 기억나지 않는 접사 한장.
필카로 이랬으면 돈낭비 ㅡ _-;;


 

생선까스부분.
내가 이거 맛을 봤던가...??
맛을 보지 않았거나, 별 특징없는 맛이었던 탓에 기억에서 사라짐 =_=



형부의 소고기 김치뽀끔밥.
닥치고 찬양하기엔 요즘들어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계신 소고기님 ;ㅂ;
요즘 밖에서 소고기 들어간 음식 사 먹기가 겁나요 흑 ㅡ_ㅜ



내 메뉴에 딸려나오는 풀밭.
어디선가 풀을 뜯는 양떼들의 평화로운 울음소리가 들려올것만 같구나야~~




제일 비싼 메뉴지만 어김없이 모형과 비교시의 비주얼에서 현저한 차이를 보이고 계신
내 긴 이름 메뉴. 



반대편에서 새우꼬치가 잘 보이게 찍어봤으나...




이렇세 안 맛나뵈는 새우는 처음...
게다가 진짜로 안 맛난새우도 처음 ;ㅂ;

구린내나던 찔긴 새우, 아무리 갑각류 닥치고 찬양하는 갑빠(갑각류 빠순이) 하빕씨라지만
절대 용서하지 않을테야~!! 흑흑 ;ㅂ;





소시지맛을 오히려 깍아먹던 홀그레인 머스타드...

 

길거리 닭꼬치 데리야끼 소스맛이 나던 치킨..



단호박 스프도 딸려 나왔지만...
일단 맛이 불만족이니 돈 아까비 흑흑 ;ㅂ;

....젤 비싼거 시켜놓고 음식투정하면 언니가 접시 빼어갈까봐 그냥 닥치고 냠냠;;
그래도 머 먹어야져, 시켜놓고 구경만 하나요? ㅎ




하지만 언니야, 이제야 고백하건데 저건 진짜 음식값 못하더라 흑흑 ;ㅂ;





조카님꺼 썰어드리는 척 하다가 한 닙 뺏어먹기 ㅋ



어린이 스프라지만 너무 심심... 아니, 이건 묽어서 밍밍하다고 봐야하나...;;




멋진 척 소스발라 소시지도 한닙...

....담부턴 소스 빼고 먹었는데 그게 더 맛나지말입니다 =_=;;





구리구리하던 새우... 흑흑


 

식탁에서 영원히 사라져야 할 음식 BEST5에 꼽혔다죠?
트랜스지방덩어리, 후렌치후라이 ㅋ

 

함박웃음을 한방에 사라지게 만들었던 함박스테키 ㅡ,.ㅡ

 

 

한닙샷이 있는 걸 보니
제가 생선까스를 먹긴 했나보네요, 워낙 오래 전 일이라 기억이 가물... ㅋ

 

그릴치킨도 한닙....
길거리 닭꼬치와 98%의 맛의 씽크로율을 자랑하던...;;;


 

밥 먹고 또 이거저거 타고 놀다가 (...놀이기구 잘 못타는 하빕씨는 그저 찍사질만 열심히 하다가;;)
얼음보숭이 하나 사 먹었네염.

폴라포속에 들어 있는 얼음알갱이만 발라다가
찐한 설탕물에 인공향료랑 색소 찐하게 넣은 시럽을 넣으시면
지금 보시는 제품과 120%의 씽크로율을 자랑하는 셀프 하와이안 아이스를 만들어 드실 수 있겠습니다.

   

 

조카님은 구슬 아스크림.


...반쯤 먹다가 맛 없다고 동생에게 넘겨주신 조카1호님...
이런것도 내리사랑인건가요 ㅡ _-;;;








15분동안 줄서서 기다리다가 겨우 산 아이스티도 한 잔!
 

 

조카님들 하나씩 메고 다닌 팝콘은 칠처넌, 팝콘통은 팔처넌... =_=;;
그래도 저 통만 가져오면 다음에 또 가도 리필해준다니 그저 닥치고 굽신굽신.


와작와작 팝콘 씹으며 저녁메뉴를 기다려요





....라고 하고 싶었으나 자기 먹을거 절대 남 안 주는 식탐대장 조카2호가
자기 팝콘 먹지 말라고 울어서  그저 네네~ 고분고분 ;ㅂ; 

나쁜 넘, 내가 널 그렇게 키웠더냐~~! ;ㅂ;

저녁은 좀 한쿡사람다운걸로~~
아무리 유원지라고 해도 놀이동산 내 음식값은 너무 비싸요.
역시 도시락 김왕장 ;ㅂ;


어쨌든 이것이 무려 8,700원이나 하는 \'불고기와 삼겹살 묵은지 김치덮밥\'의 정체;;
그냥 삼겹살 묵은지 김치덮밥이 7,000원이니 한 웅큼도 안 되는 불고기가 1,700원이네요.
흑~ 한우도 아니면서 이건 아니자나 ;ㅂ;




그래도 김치를 마셔줬더니 아까 점심에 먹은 느기함이 없어진 듯 하네요.

 

 

비싼몸이니 이것도 한방.




뜨뜻한 궁물이 생각날 땐 잔치국수.
우리동네 잔치국수에선 고춧가루 올려져 나오는거 못 봤는데 =_=


...잔치국수 궁물은 맑고 담백해야한다고 주장하는 초딩입맛 1인 ㅋ




 
\'불고기와 묵은지어쩌고 블라블라 김치덮밥\'의 불고기양과 얼마 차이도 안 나는 버섯 불고기 덮밥.
이게 8,700원이라니...
그럼 밥이 칠천원?? 히엑~~ >_<






이래저래 놀이동산 한번 가면 (그것도 가족단위로 가면) 돈 몇십만원 깨지는 거 금방이던데,
그래도 몇십만원, 아니 몇백 몇천만원을 주고서라도 살만 한 가치가 있는 건 바로 이런것들이네요.















가족들과의 즐거운 한때




아빠와 함께하는 신나는 놀이



 

남매가 공유하는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


세상에서 제일 따뜻한 엄마품에 안겨서 보던


 

그 여름밤의 불꽃놀이


 

지친 딸을 번쩍 들어 안아주던 아빠의 포근한 품






 

그리고 아이가 자라면서 영원히 간직할....













그 때의 행복한 미소... ^^




민준이가 쏴 주는 행복 물방울 맞고
모두모두 행복해지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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