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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한개in대전] 결혼5주년 기념 포항여행 (어마어마한 스압)

ⓧ취한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10.06 11:07:55
조회 2634 추천 0 댓글 14

안녕하세요?
취한개 입니다.

10월 5일이 결혼 5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원래 5주년에는 시드니를 다시 가기로 했지만
요새 환율도 그렇고 나라경제가 이지경인데 해외에 나가는게
바람직한가를 놓고 토론.........을 하지는 않았구요.

돈이 없어 못가고
그냥 포항 1박 하고 오는걸로 대체 했스빈다. ㅜ.ㅜ

동네여자1님께 이자리를 빌어 죄송하단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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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에서 포장마차같은곳에서 파는 해물을 먹기위해 자리잡고 앉았습니다.
앉자마자 주시던 기본 홍합탕. 시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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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해물에 소주한잔이 빠질 순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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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참소주...
참소주도 깔끔하니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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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듬해물...
멍게, 돌문어, 소라... 이렇게 3종 세트입니다.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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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문어...
참기름장 찍어서 먹으면 고소하고 쫄깃해서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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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입니다.
횟집에서 스키로 나오는 소라와는 좀 다른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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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게 입니다.
쓴맛이 좀 많았었어요.

좋은 멍게는 달면서 향이 은은한데..얘는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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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 지인이 있어서 저녁에 지인의 안내로 찻아간 일품 횟집..
바다가 보이는 곳에 있더군요.

북부해수욕장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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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과 물..
바닷가라 그런지 기분탓인지 물맛이 좀 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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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찬.. 이거에 꽁치 한마리, 어묵으로 떡갈비처럼 만든거 하나 끝...
9만원짜리 잡어모듬의 스키가 이게 다더군요.

이지방 사람들은 그정도면 무난하다고 느끼는듯....ㄷㄷㄷ

항상 느끼는 거지만 회는 그냥 우리동네 횟집에서 먹는게 더 신선하고 저렴한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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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멍게+개불..
요기 멍게는 달달하니 향긋한게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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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 물회 양념을 주시더군요.
생선회 나오면 요기에 담갔다 먹으니 맛 좋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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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고구마...
이거라도 없었음 배고팠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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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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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 무쌈...
무쌈에 천향고추 채썰어 넣......ㅡㅡ;;
먹다가 깜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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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를 위한 셋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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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만원짜리 잡어 모듬..
몇점 먹기는 했지만 회의 양 보고 ㄷㄷㄷ
이 뭥미??

죽도시장에서 바가지 쓴 이후 포항에서 한번 더 실망 했어요.....ㅜ.ㅜ
지인분도 미안해서 어쩔줄 몰라 하실정도로 실망...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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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로 식사를 시키면 나오는 알비빔밥.
데우지 않고 주시는 알밥은 머리털 나고 처음...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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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탕..
매운탕은 맛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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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날 아침은 순대국밥..
무봉리 순대국밥이라고 기흥 삼성전자 앞이 본점인 집인데
국물도 달고 김치도 달고 온통 달아서 먹기 힘든집...

포항에서 뭐 아침먹을데를 몰라서 그냥 먹으러 갔었어요....ㅜ.ㅜ
결과는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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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강구항으로 ㄱㄱㅆ..
강구항 항구에 조그만 시장이 있어서 돌아봤습니다.
싱싱한 생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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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감들이 많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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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들은 러시아산 대게3마리와 서비스 홍게 두마리를 사서 근처 초장집에서 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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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게 파먹는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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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등장하신 게님...
홍게가 국산이고 살이 통통하니 수입산 대게 먹지 말라고 외치던 아주머니께
하마트면 낚일뻔 했다능....ㄷㄷㄷ

서비스로 준 홍게 먹어보니 이뭐..

딱 동네에 트럭갖다 놓고 쪄서 마리에 3천원에 파는 그 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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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마무리는 게장밥...
김을 넣지 말았으면 더 맛있었을듯...ㅋ



이 이후로는 다량의 풍경 및 인물 사진입니다.
싫으신분은 그냥 back space 누르고 나가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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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길..
아침을 안먹고 출발해서 금강 휴게소에 들러서 아침을 해결 하기로 합니다.
동네여자 2님이 좋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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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보이는건 금강 유원지에요.
경치 좋습니다. ^^

앞에 보이는건 스트레스에 찌든 30대 직장인과 동네남자2 군효.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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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입니다. 돌문어 축제 한다고 다죽어가는 문어 바다에 집어넣고 잡기행사를 하고 있더군요.
쩝..

뭔짓인지...

근데 호미곶이 돌문어로 유명 한가요? 올해 1회라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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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보이는 커다란 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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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여자 2께서 물에 들어가야 한다고 준엄하게 한마디 하셔서
물가에 갔습니다.

꼬마 물고기들이 반겨주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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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만한게 고동이라고 고동을 열심히 잡으시더니 저에게 자랑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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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풍경이 보이는 곳에서 해물을 먹었습니다.
아놔 그냥 해물에 소주가 술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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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곶의 상징인 손바닥...
이걸 보겠다고 두번이나 1월 1일에 시도했다가 실패하고
이제야 보는게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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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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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細烏女의 손바닥인가효?
하나는 바다에 하나는 육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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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북부 해수욕장에서 바라본 포스코 모습입니다.
영혼이 빨려들어가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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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폭죽장사 아저씨가 쏘아대던 폭죽 찍은거..
이거 안흔들리게 할라고 카메라를 부여잡고 있었더니 팔에 쥐가...ㅜ.ㅜ
노출시간이 꽤 길어서 한 20초는(체감상...) 붙들고 있었던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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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를 최대로 하고 밤에 뿜는 분수를 찍었는데...
폰카보다 못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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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었던 숙소에서 바라본 풍경입니다.
좋은건 창밖풍경밖에 없었던듯...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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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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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가는도중에 만난 장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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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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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들은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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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풍력발전소 입니다. 산 꼭대기라 경치좋고 시원하더군요.
풍력발전소가 들어설 정도이니 바람도 잘 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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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풍차가 셀수없이 많....은거는 훼이꾸고
맘잡고 세면 셀수도 있을듯한데 저는 귀찮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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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여자 2님이 오너드라이버가 되셨네연...
님하 차 새로산거 한턱은 언제 내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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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한 높이의 풍차...
저런거 보면서 destination...이라는 영화를 생각하는 저는 막장인가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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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개비도 겁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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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롷게 생겼네요.
바람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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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강구항의 모습이에연...
고즈넉한 항구이빈다.

물론 바다만 고즈넉 하죠. ^^





암튼 이번 총 주행거리는 670km..

경로는 대전->호미곶->구룡포->북부해수욕장->구룡포->장사해수욕장->영덕 풍력발전소->강구항->대전
이었스빈다.

경주를 갈까 하다가 그냥 왔어요.
거기 갔었으면 아마 죽었을듯...

포항분들 운전 거친것 하고 눈물겨운 호미곶.. 그리고 풍력발전소, 대게 가 이번 여행의
남은 이미지 입니다. ㅎㅎ


모두 즐거운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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