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나어입니다.
호호~ 제목보면 아시겠지만 2시간전만해도 제 생일이였다구욜.



서울숲으로 가을소풍을 가기로 했어요.
늦잠크리덕에 아침을 못먹어서 그분이 사오신 플레인 베이글








그리고 요즘 푹빠진 엔젤리너스 커피.
카푸치노로 사왔네요. 센스쟁이~






서울숲 도착 자리깔고 점심을 먹기로 했어요.







마음은 소풍의 로망 김밥을 싸가고 싶었지만...
아침도 못먹고 나온 주제에 무슨...피식-_-







포장샷







샌드위치







맛은 있지만 서브웨이에 한표를 던지신 그분.
그분 촘 서브웨이 사랑하시네요.






조금 식었어도 맛있었어요.






저녁은 정자역 \'싸롱 드 춘자\'
춘자싸롱으로 갔어요.
춘자싸롱이 나란히 두개가 있는데요. 한 가게가 확장한게 아니라
하나는 오리지날 하나는 장사가 잘되자 다른 사람이 본뜬 짝퉁이래요.







빵이 따끈하니 맛있네요.






이집은 메뉴판이 없어요.
달팽이는 안먹어봐서 무섭고 닥치고 오늘의 메뉴로...







귀여운 쿠숑~!
이집은 아기자기하고 작아서 포근해요.








완두콩 스프







정자역 여러가게에서 자주 볼수있는 물컵이죠.







레드와인도 한잔






메인 메뉴
고기진리!








전체 분위기는 대략 이래요.






이번엔 구운 야채에 촛점을 맞춰서 한번.







다시 한번 고기진리!






디저트는 티라미슈 한조각씩







첫데이트할때 티라미슈 맛있게 먹고
함부로 씨익 웃으면 곤란한 경우도 생겨요.
첫데이트 경계음식중 하나.







그분은 아이스아메리카노







저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촛점은...음...
그래요...















생일의 피날레를 장식하는건 역시 케익!!!






음..근데 초가....우주보안관 장고를 보고 자란 눈화가 초가 두개라니!!!
이거 촘 사기 아닌가요?
네. 그렇습니다.
나이대로 꼽자니 불붙이기 귀찮아서 그만.
일의 자리에서 과감히 버림을 하여 꽂았습니다.
후후~ 잼있네요.






퐈이어!!!
이삼년전만 해도 나이먹는게 그렇게 싫고 무섭더니
작년부터 제 나이를 수긍하고 긍정하게 됐어요.
지금 제가 이만큼 지나온 시간들 모두 좋은 경험이었지만!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요.ㅎㅎㅎㅎ그놈의 오춘기와 질풍노도, 카오스, 대혼란...
저건 정말 귀찮아서 초도 안하려다가 기분내려고 두개만 꼽은거임;;후후후
아니 또 이러니까 기갤에 계신 많은 분들앞에서 주름잡는거 같고..
핵심만 말해!!!!







커팅식!
한스의 블루베리 치즈케익인데 맛있어요.
일반 치즈케익스타일 생각하심 안되고,
일반 생크림케익에 블루베리와 치즈케익향이 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한스 생크림 하악하악~







생일이므로 오늘찍은 구라샷으로 살짝 인증해볼까요?
맘바뀌면 내릴지도...







냐어였습니다.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