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만 봐도 스압이 예상 되시죠..?더군다나 즈질 폰카예요..^^;;;
알바를 하고 의도치 않은 회식을 하고왔더니.. 아 배불러..ㅋㅋ
잡설과 스압 크리로.. 소화 좀 시키고 운동 가려구요.. 소화시킬것도 없고 빈 속이 바늘방석처럼 예민하시다면

빽빽 오라히~!!!!!!!!!!!!















 몇 달 전에 제가 혼자 동네 탐사를 하다가 ㅎㄷㄷㄷ한 포스의 한 설렁탕 집을 발견했죠.
혼자 가보려고 몇번의 시도를 했으나 번번히 실패..!!  아침부터 건강검진을 받고 저희 동네를 찾아주신... 호호아줌마님과
가보았어요..!!ㅋ  호호아줌마님은 졸렵다고.. 집에가서 자야겠다 했지만.. 여자친구가 될 사람의 부탁..1? 강압을
견디지 못하였나 봅니다..;;;;; 일단 지못미..;;


대중옥으로 가보시져~!!!




청계 8가 행남자기?던가.. 그 건물 건너편 골목 안짝에 있어요.. 이 일대에선 유명한지.. 살짝 점심 시간이였는데
어르신들 부터 직장인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암튼.. ㅎㄷㄷㄷ한 포스의 대문..!! 한옥을 개조해서 이어만든 듯 했어요.


열심히 해장국과 추탕(미꾸리가 통째로 나온데요;;;제가 평소에 먹는 추어탕과는 차이가 있을듯..!)설렁탕 등을 드시고 계십니다. 드시면서 제가 " 등골을 시킬까~?말까~?추탕을 먹을까~?말까~?" 할때마다.. 저를 요상하다는 듯이 쳐다보시던
아잣히..! 여자애가 대낮부터 등골 빼먹는 소리하니.. ㅎㄷㄷ하셨나 봅니다..ㅋㅋ



해장국 두그릇을 시켰어요.. 앞에 분명 호호아줌마님이 계셨는데.. 어디갔담!??-ㅁ-\'\'\'\'못 찾겠네요;;;
김치와 깍두기가 시크한 듯하게 쇠그릇에 담겨 나옵니다..ㅋㅋㅋ 여기에 비하인드 스토리가...ㅠㅠㅠ




청진옥이나 대성집 처럼 깔끔한 궁물은 아닙니다. 가격이 4000원이니.. 그냥 회기에 가서 파전을 먹듯이..황학동에 가서 곱창을 먹듯이.. 뭐 그런 기분으로다..!?!?ㅋㅋ
우거지인가요..시레기 인가요..;; 암튼 그것 마져 대에에에충~썰리지 않은 채로 뭉텅 뭉텅 들었어요..ㅋ



비하인드 스토리...!!!!! 의  주인공.. 김치 예요..
발견하셨나요!?? 제가 깍두기 보단 김치를 좀 더 좋아라 하는데.. 그쵸.. 주섬 주섬 주워먹었어요.
발견 하신분은 립흘 달아주세요~ 제일 처음 발견하신분께..올해 제가 담근 오미자청 0.5L 드려요.
단, 직접 수령해가셔야 합니다.. 배송하면.. 오미자가 부글부글.. 터져요!!

그리고  어느 날엔가 다녀온 강남 미인!

에다마메 맞나요!? 삶은 콩.. 슴슴하니.. 까먹는 재미!^^ 와  콘샐러드..!!



미인 인증과 소주 가마 태우기..!!! 전 이날 술 안마신다 하고선.. 그럼 남자친구 괴롭히는 재미가 없으니까..;;;;;;;;;;;;;;;;;;;
홀짝 홀짝..!! 채운 잔은 비워야 맛 아닌가여!!! 미...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
왠지.. 순조롭게 넘어가면 재미없......ㅠ (고생 좀 해야겠네연...;;;;)




쇠고기 타다끼.. 양파랑 소스에 적신 쇠고기랑 무순이랑 싸서 먹으니 맛있네요..!!! 참치 타다끼만 먹어봤지
쇠고기 타다끼는 처음인데.. 다음에 엄마, 아빠 한번 해드려야겠어요.. 불 쓸 일 없으니.. 실패할 확률도 줄어들..ㅋㅋ
근데 이런거 만들 때는 소 어느 부위 쓰나요!?



그리고 또 어느날엔가 호호아줌마님 친구분들을 만나 찾아간 홍대 사랑이 방울방울!!!

기본 안주 참크래커와 프렛즐 +사과쨈.. 여기 기본 안주가 완전.. 킴왕장!!!




이것도 기본.. 브로콜리 슾과 철판에 올린 콘..!!  브로콜리 슾,..ㅋㅋ 스프에 참 크래서 찍어먹고 프렛즐도 찍어먹고
그냥 떠먹기도 하고.. 완전 괜춘해서.. 스프랑 과자 한번씩 더 먹었어요..!!



정말 고민 끝에 시킨 안주..!! 전 떡볶이 좋아하니까..매번 시킬까 말까... 고민..!!!
떡볶이 안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까요..ㅠ 암튼 식용유 치즈에 해물 담뿍 담뿍..!! 홍합은 호호아줌마님이 까주시고..
예, 저도 까먹을 줄 알죠..!! 하지만 까준다는 거 굳이 말릴 필요도 없잖아요..;;; 남자친구 아니더라도 굳이 까준다면
저!!! 두말안코 먹습니다.. 고맙고맙...!!!!^^



과일이 자시고 싶다던 호줌마님 친구분을 위한 과일 안주..!! 가격에 비해 완전 훈늉!!
홍대 가면 여기 가서 놀을래요..!! 분위기도 좋고 실내 인테리어도 아기자기하게 해놓았어요..
그치만 서빙하시는 분들과 사장님으로 보이시는 분은.. 우왕굿!!!한 핸섬 가이들..!!! 아놔!!!!!!

여기 물병도 재활용한 와인병에 담아주던데.. 이뻐요..^^
홍대 책 상설 이벤트?!하는 끝자락 오른편에  3층에 있는데.. 저 즈질 네비에 낮과밤 네비 능력이 천차만별이라..
잘 모르겠네요....그치만 같이 가면 찾아는 갑니다..^^


그리고.. 그 언젠가 호호아줌마님이 \'살 좀 쪄라\' 라는 문자를 보내셨는데.. 저주에 걸린건가요!?!?
ㅠ 10kg 보란듯이 쪘네요. 신촌에서 감자국려신님을 알현하고 엔즐님의 동정어린 마음이 가득한 노래와 요리남님의 후로게이쀨이 충만한 노래를 듣고 있던 중.. 호호아줌마님이 핸드폰 사서 처음 통화 한 날.. 기쁜 맘에 끊겨버린 지하철에 아랑곳 않고 PC방에 냅다 뛰어가 네이통을 했어요..
방문화를 좋아하지 않는데.. PC방.. 그리 나쁜데는 아닌거 같아요. 금연석도 있고.. 새벽이라 사람도 별로 없고 조용하고
 졸려서 아메리카노 한잔 훌훌~마셨는데.. 맛도 괜춘하고.. 다음엔 스타 배워서 PC방에 스타 하러 가려구요!!!ㅋ

암튼 그 때 찍은 인증..!!


번들번들.. 개기름이 줄줄 흐르는 민낯입니다..;; 죄송...ㅋ살찌니까 꾸며도 그닥이고.. 돼지목에 진주 목걸이 거는 기분!?
ㅠ 그냥.. 쌩얼도 평하고.. 츄리닝이 지금처럼 편해보긴.. 아놔..;;;

청바지 입고 싶어요!!!!!!ㅠ_ㅠ 킁킁.. 운동 가야지.. 가야지.. 가야되는데.. 졸렵죠;;
예전엔 먹고 자면 속이 불편해서 한 20분 자고 눈이 번쩍 했는데.. 요샌.. 눈 감으면 전화소리도 안들리고..
어제는 알바가는데 엄마가 절 못알아보고 지나치셨어요..ㅠ 엄마~! 하고 불렀더니..
엄마 왈 " 너네 막내 이모 산후조리원에서 딱 니꼴이였는데.." .............

아, 호호아줌마님의 안부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 없을거 같은데...
암튼.. 어제 오후 5시전까진 저녁엔 펍에 가고 와퍼와 맥주를 마시며 캥거루 스테이키를 자시다가 오후 5시 이후부로 농장에 팔려갔어요;; 어린~쥐 따러;; 근데 비수기라 아직은 일이 없고 정말 휑~한 시골 농장에
한국인 청년 한명과 단 둘뿐이랍니다. 살짝 고즈넉한 기분이 드는지.. 촘 센티미터 하다고...
우울증 무섭던데...ㅠ 요즘 읽고 있는 \'베로니카 죽기로 결심하다\' 요절하기도 어렵겠더만..

최진실씨 초등학교 때 너무 좋아서 책받침도 사고 그랬는데.. 좋은 곳에 가셨기를...! 이혼에 악성 루머에 나쁜 일들 많았지만 여전히 최진실씨 눈만 보면.. 아기사슴 밤비눈을 보는거 같아요.

아, 오늘 잡설 진짜 쩌네연.ㅋㅋㅋ 읽어주셔서 감사~!!
아, 정말 마지막... 마리님!!! 고맙습니다아아아~^-----------^ ( 그냥 이 말 해드리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