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음식점은 인테리어보다는 맛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대우주의 법칙(?)을 느낀 날이었습니다. 이곳은 저의 교수님과 같은과 형님,누나들과 동행...아..동햏이 아니라  밥사준다길래 졸졸 따라 갔지요. 내부의 모습..이곳에 오면 항상 여자친구가 생기면 같이 와야 겠다고 다짐을 하고 있어요.. 분위기는 100점입니다. 이곳은 메뉴가 딸랑 3가지...수제비(..), 떡국(..), 떡갈비 정식(!!!)... 저는 떡갈비 정식을 먹고 싶었지만 얻어 처먹는 주제에 선택권은 없다고 판단..아가리 닥치고 가만히 있었죠..결론은 수제비로 통일...(이곳은 예전에 한번 왔었어요. 그때 떡갈비 정식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평범한 구도의 도구샷!! 특이한 물컵..(저는 이런 스탈의 물컵 느므느므 싫어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맛있어 보이는 김치... 썰렁한 수제비....(미쳐버리겠다..) 저 수제비는 일단 가장 중요한 맛이 없어요..수제비도 시중에 파는 감자수제비를 넣어서 끊인 것이고...더 웃긴건 우리 기숙사 급식의 수제비와 맛이 똑같다는 것...참으로 아헿헿....했어요....먹는게 괴로웠는데..남길수도 없고...그래서 머리속으로 나물이님이 드신 탕슉의 맛이라 상상하며 먹었지요...(참으로 얄딱구리한 맛..) 후식의 커피...(참고로 블랙....프림 줘잉~) 처음으로 음식사진 찍어봤는데 기대에 못미치게 나왔습니다. 뭐..아직 처음이니까..(건들건들..) 카메라 사용기종은 올림푸스 C-200zoo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