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여친이 이 몸 아프다고 회사도 때려치고 달려와준게 고마워서...(사실은 토욜인줄 몰랐죠...) 오늘 뭐 좀 사주려고 만났습니다. 아직은 몸은 안 좋은 관계로 집앞에서 만났죠 사진 들고 나가서 여러컷 찍었습니다. 밥과 먹는것 선물가게 그리고 선물...등등 지출이 많네요^^;; 그러나 헤어지기 전에 뭐 하고 싶냐고 물었더니....빙수가 먹고 싶다더군요....ㅠ.ㅠ 이 추운 겨울날씨에...것도 이몸 아파서 빌빌대는데 빙수라니...필경 먹는걸 뺏기지 않기위해 이 몸이 못 먹을걸 골랐다고 생각했죠...그래서 전 제가 먹을만한 케잌을 시켰죠!! ...여친을 너무 가볍게 생각했습니다...오산이죠... "나 케익 먹고 싶어졌어 오빤 빙수먹어..." 그래서 2개 시켰습니다... 그리고 여친은 사진은 셔터 누르는것 밖에 모르는데 빙수하고 케익을 찍고 싶다더군요 필름값드는것도 아니고 알려줬죠 찍는법 찍은것 보는법...몇컷 찍더니...맘에 안든다는군요 어떻게 지우냐고 묻길래 자세히...(진짜 자세히 가르쳐줬습니다)...가르쳐 줬죠... 지금 까지 찍었던 것이 다 지워지고 지금 올리는 두컷만 남았습니다....ㅠ.ㅠ 아시겠지만 너무 길면 읽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