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이고 마침 김치가 떨어져 김치 얻으러 처가집에 갔습니다. 전에는 김치는 힘들다고 해볼 생각도 안하고 가져다 먹기만 했는데 이번에는 소심이가 열심히 배우더군요...(음겔의 영향인듯.) 통통배는 옆에서 이것저것 훼방만 놓다가 심심해서 카메라만지다 이상한걸 건드리는 바람에 날짜, 시간도 들어갔네요 ㅡ.ㅡㅋ 온통 일본어라 뭐가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어케어케 해서 지웠는데 역시 뭐가 뭔지 모르겠는..........통통배..... 오후 1시반쯤 도착, 나를 반기는 닭도리탕!(김치는 무슨.... 우선 먹고 보자 ㅡ.ㅡv ) 하룻밤 잘 절여진 배추!!    통통배가 포식후 심심해 하는 동안 소심이가 준비한 무와 부추 (통통배는 그동안 사고를 쳤지요 ㅜ.ㅜ 날짜 어떻게 지우는거야??????)    시원한 맛을 더해주는 배!(사실은 양이 더 많았는데 통통배의 테러에 좀 줄었음ㅡ.ㅡv)    재료를 모아서........버무리기전 샷! 무, 부추, 마늘, 배, 생강, 다시다 끓인물, 사골국물, 사진에 안나온 양파, 멸치 액젓 (무는 고춧가루를 미리 버무려서 색을 들임)    샤샤삭~~ 버무린후    양념을 기다리는 배추들    쨔잔..........한포기 완성(짝짝짝...)    음... 복습에 복습..(오늘 해본것을 잊지 않으려고 메모하는 소심이... )    통통배는 쓱싹쓱싹해서 김치가 완성되자 감탄을........ 이번엔 장모님과 소심이의 합작이지만 아마 다음번엔 혼자서 도전할듯... 오늘 담근 김치는 앞으로 소박한 밥상에서 계속 보실수 있어요.^^ (맛있으면.....)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아자!아자!  낼만 버티면 주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