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조민 오피스텔 찾아간 방송사 기자·PD 1심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9 15:17:47
조회 22 추천 0 댓글 0

[파이낸셜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의 입시비리 의혹을 취재하기 위해 오피스을 찾아 갔다가 재판에 넘겨진 종합편성채널 기자와 PD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29일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이근수 부장판사)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TV조선 기자 A씨와 PD B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A씨와 B씨가 오피스텔 호실 손잡이를 잡아당기고 문을 두드렸다는 조씨 측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조씨 진술이나 공소장 기재 내용을 그대로 믿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도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해자 조씨의 경찰, 공소장, 법정에서의 진술이 일관되지 않는 면이 있다"며 "조 전 장관의 주장이나 경찰에 신변보호를 신청한 사유 등을 비춰보면 호실 앞까지 찾아온 게 피고인들이 유일했다는 진술은 그대로 믿기 어렵고 문을 두드리고 손잡이를 돌렸다는 건 이전에 찾아온 기자의 행위와 오해했을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들의 행위 중 공동 현관문을 통과해 피해자 호실 앞까지 가서 수 회 초인종을 누른 행위까지만 사실관계로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오피스텔 호실 앞에서 초인종을 누른 행위에 대해서도 범죄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의 행위는 언론에 종사하는 기자와 PD로서 취재 활동을 하기 위한 사회 통념상 용인되는 행위에 해당한다"며 "피고인들이 침입한 장소는 다수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는 공동주택 복도이고, 이를 점유공간 침입과 동일하게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달 10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들에 대해 각각 벌금 2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피고인 측은 "앞으로 언론 활동에 얼마나 큰 구속이 될지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당행위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지난 2019년 9월 5일과 6일 두 차례에 걸쳐 경남 양산에 위치한 조씨의 오피스텔에 찾아가 문을 열어 달라며 초인종을 누른 혐의로 기소됐다.

조씨 측 고소에 따라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공동주거침입 혐의를 적용해 A씨 등을 검찰에 넘겼고 서울남부지검은 지난해 7월 이들을 약식기소했지만 이후 정식 재판이 청구됐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호텔 41층서 나체로 커튼 열었던 커플, 눈 앞에...소름▶ 회사차 몰고 나갔다 실종 40대男, 숨진채 발견된 곳이...▶ 안산 빌라서 숨진채 발견된 4남매, 시신 살펴보니...▶ 연애 경험 풍부 女 솔직고백 "야하고 다정한 남자가..."▶ 3일간 극심한 변비 겪은 유부남, 대장 속에 '뜻밖의 물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10617 테라폼랩스 권도형은 왜 한국 송환을 원할까[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23 0 0
10616 '기성용 성추행 의혹' 손배소 본격화…'명예훼손 무혐의' 두고 공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8 2 0
10615 [단독]檢, 바디프랜드 전 임원들 참고인 조사... 창업주 '120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3 2 0
10614 경찰대학 캠퍼스 관광코스 개발…아산시와 협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8 3 0
10613 법무법인 지평, '신탁과 법인을 활용한 상속 세미나' 성료[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8 6 0
10612 OECD, ‘검수완박’ 부작용 우려…한국에 실사단 파견키로 [16]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520 11
10611 [단독] 4살 아이 숨진 송파동 스쿨존에 보도·울타리 설치 추진한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1 19 0
10610 '빌라왕 배후'에서 전세금 80억 꿀꺽...컨설팅업자 징역8년 확정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49 276 1
10609 또 고령운전자 교통사고…"면허정지·보조장치 등 활용해야"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0 175 0
10608 전국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사직…다음주에 하루 휴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9 0
10607 [속보] 전국의대 교수들 "25일부터 예정대로 사직…다음주 하루 휴진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6 0
10606 서울대·울산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8 0
10605 [속보] 서울대·울산의대 교수들 "주 1회 진료 중단 결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5 0
10604 법무부, 尹대통령 장모 최은순 가석방 판단 '보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1 0
10603 '대장동 초기사업자' 전 씨세븐 대표, 사기 혐의 구속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2 0
10602 "정부 기후정책으로 기본권 침해"…헌재서 아시아 첫 기후소송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4 0
10601 [속보] 법무부,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1 0
10600 '세월호 특조위 방해' 이병기 2심도 무죄…"범죄 증명 안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6 0
10599 경찰, 대공수사 독립조직 '안보수사본부' 신설 검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3 0
10598 화염병 등으로 명도집행 막은 사랑제일교회 신도들...항소심서 감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4 0
10597 [르포]금값 고공행진에도 울상인 종로 금은방..."금을 팔아야 생계 [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5547 4
10596 대학병원 교수 사망에 의사들 "유공자 예우해야"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82 0
10595 "마약류 투약하고 운전 중 꽝"...30대 남성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4 0
10594 수원지검 초임 검사, 경찰 주취폭행 혐의로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7 0
10593 공수처, 채상병 사건 주요 관련자 포렌식 작업 마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1 0
10592 광주서 실종된 여학생, 경기 이천서 재워준 40대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63 0
10591 구로 아파트서 초등생, 8살 여아에 성기 노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22 1
10590 로앤컴퍼니, 정보통신 유공 대통령 표창…'법률서비스 대중화' 기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9 0
10589 "범죄이용 계좌 개설, 업무방해죄 처벌은 심사 적절성부터 살펴봐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27 0
10588 검찰, '뇌물 수수 혐의' 경찰관 체포…서초경찰서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5 0
10587 '버터 없는 버터맥주' 대표 박용인, 첫 공판서 혐의 부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42 0
10586 리딩방 회원에 '코인으로 돌려주겠다' 거짓말…54억 편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4 0
10585 K방산, 북한 해킹에 뚫렸다…피해업체 10여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3 0
10584 가세연, 조민 '포르쉐' 명예훼손 항소심서도 '무죄’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12 5
10583 '타인 토지보상금' 정보공개 거부한 LH…법원 "공개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162 0
10582 ’징역 1년’ 尹장모 최은순 풀려나나…오늘 가석방 여부 심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3 0
10581 의대 자율 증원 카드 꺼냈지만…의-정 '강대강 대치' 여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3 31 0
10580 '승강기 파손' 장애인 단체 대표 영장 기각 "구속 필요성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7 0
10579 '경비함정 비리 의혹' 전 해경청장 영장 기각…"방어권 보장 필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9 0
10578 '술 취해 출동 경찰 폭행' 초임검사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7 0
10577 이화영 "檢출신 변호사가 회유" 주장에 검찰 "허위주장 책임져야 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4 1
10576 이스라엘 국적 서울대 교수, 팔레스타인 지지 포스터 훼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59 0
10575 "공무원이니 믿어도 된다" 전직 경찰관, 전세 사기로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6 0
10574 [이태원 참사]김광호 서울청장 무죄 주장…"결과론에 기초 과도한 책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37 0
10573 경찰, 총선 관련 372명 조사 중...당선인 28명(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3 0
10572 '2층 창문서 벽돌 던져'...60대 남성 체포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80 2
10571 "내년 대입전형 바꾸지 말라"…의대생들, 총장 상대로 가처분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5 0
10570 '청량리역 광장서 이유 없는 폭행'...30대 남성 체포 [5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1959 7
10569 윤희근 경찰청장, '흉기 피습' 경찰관들 위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4 0
10568 의료파업 장기화에 '응급실 뺑뺑이'는 일상…지쳐가는 시민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4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