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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전두환 손자 오늘 석방…광주행·사과할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3.29 10: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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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두환씨 일가의 비자금 의혹 등을 폭로한 손자 전우원씨가 28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도착해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로 연행되고 있다. 사진=김범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고 전두환 대통령의 손자 전우원씨의 석방 이후 행보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주 방문과 함께 전 전 대통령 일가 처음으로 5·18민주화운동과 관련해 사죄할 것이라고 밝혀왔기 때문이다.

2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입국과 동시에 전씨를 체포해 피의자 조사 중인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늦게 조사를 끝내고 전씨를 석방할 것으로 전해진다.

현재 전씨는 마약 투약 혐의 사실을 시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불구속 수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전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 "제 죄를 피하지 않기 위해 방송을 통해 모두 보여드렸다"며 "미국에서의 병원에 마약 사용 기록 등을 확인해보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전씨는 지난 14일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자신이 전 전 대통령의 손자라는 사실을 밝힌 후 일가가 돈세탁을 통해 호화로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등 가족과 주변 지인들에 대한 폭로를 이어가며 논란이 됐다. 지난 17일에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 도중 마약을 투약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 뒤 병원에 실려 가기도 했다.

경찰은 전씨의 방송과 발언을 토대로 입건 전 조사(내사)를 한 뒤 지난 28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전씨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전씨는 이날 오후 석방이 되면 광주로 이동해 5·18 민주화운동 단체와 유가족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입국 당시 전씨는 "사죄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심에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최대한 열심히 협조해서 수사받고 나와 빨리 5·18 유가족, 피해자분들에 사과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전씨는 지난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한국으로 입국하는 항공편 예매내역을 올린 이후 5·18기념재단과 SNS로 연락하기도 했다.

5·18기념재단이 공개한 대화내용을 보면 전씨는 "도와주세요... 저의 잘못을 더 깊게 배우고 사죄드리고 반성하고 회개하고 싶습니다... 피해자분들의 한을 풀어드리고 싶습니다... 도와주실 수 있으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했다.

이에 5·18기념재단과 5·18단체(유족회, 부상자회, 공로자회)는 "반성과 사죄를 위해서 광주에 온다면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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