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정진상 구속 후 '정치적 공동체' 이재명 겨눈 檢....물증 확보 관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19 20:19:21
조회 185 추천 1 댓글 1


[파이낸셜뉴스]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에 이은 정진상 더불어민주당 대표실 정무조정실장 구속으로 검찰은 모든 수사력을 정 실장의 범죄 사실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연관성 규명에 모을 전망이다.

검찰이 단 한 차례 소환조사만으로 정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받는 데 성공하면서, 앞으로 남은 이 대표를 향한 수사 향방은 정 실장의 진술을 바탕으로 물증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가를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향하는 '마지막 통로' 정진상 구속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부정처사 후 수뢰·부패방지법 위반·증거인멸 교사 혐의가 적용된 정 실장에 대해 "증거인멸 우려 및 도망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2013~2020년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 본부장 등 '대장동 일당'으로부터 대장동 개발 사업과 관련해 각종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1억4000만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것이 정 실장의 주된 혐의다.

검찰은 이 대표의 최측근인 김 부원장과 정 실장이 '대장동 일당' 등과 공모해 개발사업을 둘러싼 특혜와 뇌물을 주고받는 '공생관계'를 형성하고, 이런 공생관계의 최종 목표는 결국 이 대표의 정치적 성과였다고 판단하고 있다.

김 부원장이 지난 대선 과정에서 8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했다는 혐의 역시 이 같은 전체 구도 안에서 이뤄졌고, 이 모든 과정 전반에서 이 대표가 최종 결정권자 역할을 했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꼬리표' 없는 현금 뇌물...정진상 진술 확보 관건
다만 뇌물 사건은 통상 직접적인 물증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이 대표를 향한 검찰 수사의 속도와 성패는 물증 확보를 위해 구속상태인 정 실장으로부터 얼마나 유의미한 진술을 끌어내는지에 달려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뇌물은 대부분 '꼬리표' 없는 현금으로 주고받아 추적이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뇌물 사건에서는 관련자들의 진술을 바탕으로 물증을 확보해야 한다. 휴대전화 통화 내역, 발신 기지국, 입·출차 내역 등으로 뇌물이 오간 정황을 통해 '언제 어디서 돈을 주고받았다'는 진술을 뒷받침하는 식이다.

한 차례 검찰 조사에는 응한 정 실장은 줄곧 혐의를 부인해온 만큼, 구속 후에도 이 입장을 유지하거나 전면적으로 진술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앞서 구속 상태로 기소된 김 부원장은 검찰의 체포와 구속 압박에도 끝내 혐의를 부인하며 진술을 거부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천수, 갑자기 호랑이 아빠 된 이유▶ 김민경 "연예인 아닌 국가대표의 삶 살러간다"▶ 홍준표도 반대, 직장인도 불편한데 공무원들 점심시간에...▶ "1년에 집 한 채씩 번다" 부산 35살 여성이 하는 일▶ 송일국 '대한·민국·만세' 발육 근황 "초 4학년 키가..."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됐으면 어쩔 뻔, 누가 봐도 천상 연예인은? 운영자 24/06/17 - -
11754 '尹 명예훼손 혐의' 김만배·신학림 구속…"증거인멸·도망 염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44 6 0
11753 [속보]'허위 인터뷰 의혹' 김만배·신학림 구속영장 발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26 7 0
11752 '무기한 휴진' 결론 못 낸 성모병원 교수들… "논의 시간 필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6 0
11751 경찰, 한동훈 딸 '허위 스펙 의혹' 무혐의 최종 결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6 0
11750 검찰, '불법 촬영·2차 가해 혐의' 황의조 피의자 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6 0
11749 전국 의대교수 비대위 "무기한 휴진 논의"… "'올특위' 동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4 0
11748 '뇌물수수 혐의' 임종성 보석 신청…"췌장염 수술 필요"(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4 0
11747 남친 집에 맡긴 반려견, '누가 소유권 가지냐'에 엇갈린 법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5 0
11746 "국가·경기도 선감학원 피해자에 위자료 줘야" 법원 첫 판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3 0
11745 "약 처방 불만" 의사에 흉기 휘두른 40대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2 0
11744 역삼동 아이파크 아파트 화재…"에어컨 수리하다 불붙어"(종합2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57 0
11743 '뇌물수수 혐의' 임종성 전 의원 보석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5 0
11742 방사청, F-35 전투기 6900억원대 국제소송 승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5 0
11741 '트래펑' 백광산업 전 대표, 횡령 재판 항소심서 감형 ‘집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3 0
11740 법무법인 지평, 글래스돔코리아와 업무협약[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2 0
11739 '돈봉투 수수' 의심 의원, 검찰 3차 출석통보에도 불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4 0
11738 "백색실선 침범 사고, 종보 가입·피해자 처벌 의사 없으면 기소 불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432 1
11737 '아옮 업체 구해오세요'…법 개정에도 신종 암표 기승에 사기까지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220 0
11736 이대 동문들, 김준혁 추가 고발…김준혁도 '맞고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6 0
11735 최태원·노소영 '세기의 이혼' 3라운드…상고심 관전 포인트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5 0
11734 국민연금도 '공제 후 과실상계'로 판례 변경, 피해자 추가 회복에 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7 0
11733 "급등주·로또 번호 받아가세요"…스팸문자 급증, 수사의뢰 나선 시민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4 0
11732 법원·검찰·경찰소속 40명 개인정보 유출…경찰 내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43 1
11731 '기레기', '기더기'...기자 희화화, 법원 "모욕 맞아, 위자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8 0
11730 서울 역삼동 아이파크 아파트 화재…2명 병원 이송(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4 0
11729 [르포]목동 주상복합아파트 큰 불... 상인들, "생계 막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8 0
11728 [속보] 서울 역삼동 아이파크 아파트 화재...단지 주민들 대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5 0
11727 안보사건 내사 종결 기한 6개월→12개월…특수성 고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7 0
11726 檢, '중학생 11명 성추행해 징역 10년' 男교사에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6 0
11725 檢, '이웃 돈 339억원 가로채 징역 13년' 고깃집 사장에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8 0
11724 임현택 의협 회장 "전공의 죄 없다는 건 전국민이 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8 0
11723 '전공의 파업 방조 혐의' 의협 회장, 경찰 추가 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1 0
11722 한국경제 위기 벗어날 방법은... 'AI 3인방'에 물어보니 [1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564 0
11721 재판·수사·상담도 AI 접목…법조계는 민·관 모두 AI돌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18 0
11720 치안정책연구소, '증거기반 경찰활동' 학술세미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17 0
11719 김호중 음주운전 입증 실패…다시 확인된 위드마크 공식 '한계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20 297 1
11718 의대증원 처분 집행정지 대법원도 기각....공공복리 영향 우려 [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5 0
11717 경찰 GS건설 전 대표 보완수사, 업무상 배임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2 0
11716 의대증원 처분 집행정지 대법원도 기각....공공복리 영향 우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4 0
11715 '세관 마약 의혹' 영장 기각에 경찰, 담당 검사 직무배제 요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8 0
11714 목동 아파트 화재... 소방관 14명 부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44 0
11713 검찰, '경복궁 낙서 테러 사주' 30대 이팀장 구속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40 0
11712 김호중 '음주운전' 혐의는 왜 빠졌을까[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15]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903 1
11711 "조국 아들 인턴" 발언 최강욱 전 의원 2심도 벌금 80만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3 0
11710 '쪼개기 후원' 구현모 전 KT 대표, 2심도 벌금형…횡령은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3 0
11709 "약 처방 불만"…의사에 흉기 휘두른 40대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5 0
11708 모르는 여성 성폭행하려던 50대 남성,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31 0
11707 [속보]'쪼개기 후원' 혐의 구현모 전 KT 대표, 2심서 횡령 혐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4 0
11706 [속보] '조국 아들 인턴했다' 최강욱, 2심도 벌금 80만원 유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4 0
11705 검찰, '명품백 수수' 대통령실 행정관 소환...관계자 첫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19 25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