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사람들이 말하는 만큼... 대인배가 많은 철권 바닥이긴 한데

솔까말 조금씩 조금씩 성질 긁히는 거 쌓아두는 사람 없겠냐? 그런 사람 비꼬는게 아니고



나같은 경우에 아는 동생이 내 얘기 이상하게 해대면 \'쟤가 뭔데 지 입을 빌려서 나님이 얘기하는 투로 얘기하나\' 싶기도 하고
(이거는 내가 이놈 플레이 스타일이 너무 극단적인 공격, 이지빵이라 운영면에 있어서의 기본부터 다지라고 한 건데
 어디 가서는 진밖형이 기본기가 최고랬다고 다른거 제쳐두고 기본기부터 ㅇㅇ 이지랄로 말 왜곡해서 짱났던 거.)

최근의 예로는 내가 샘터에서 게임하는데 아는 동생이 와서 프리겜을 한다.
걍 겜하다 보면 일부러 져줄 때도 있고 으잌ㅋㅋㅋ하며 저질 심리에 농락도 당하고 그런 건데


애가 시훼를 죽일 듯이 한다.


-_-?...

첨에는 걍 웃고 넘어가는데



져 줄 때나 질 때마다 잭갖고 와서는 하단 딸손으로 내 캐릭 좆물 다 쥐어 짤 기세로 딸딸거려주고

킹으로 기모으고 춤추고 춤추고 춤추고 뒤진놈한테 하잡걸고.


결국 빡쳐서 존나 지지 않을라고 놈진 잡고 독하게 하니까

애가 겜 그만하고 건너오면서 \'아 놈진 개사기~~\' 이러더라.



그 때 짜증도 나고해서 그냥 빈말로 너 이기고 도발하는 거 누구한테 배웠냐? 했는데

솔까말 나같은 듣보잡이니까 그게 거론화 안되는 거지


무릎이 그런 말 하거나 선칩이 그런 말 하면 존나 공론화되지 않냐? 네임드니까.

사람이 승질 뻗칠 수도 있어서 그거로 그냥 가볍게 말하면 \'지랄한다\'느니 \'쪼잔하다\'느니 하고.



코멘트에 \'무릎형 올라와 발라주께\'라거나 자기한테 존칭 안쓰는 거

그리고 자기랑 겜한거 좀 보기 안좋게 써놓은 점

대인배면 웃고 넘어갈 수 있다, 남자가 그릇이 좁다, 쪼잔하다...

그렇게 말할 수도 있는 거지만, 당사자 맘 헤아려주지 못하는 점에서는 너무 무책임하다.


기분 상하면 그거 \'나 기분 나쁘다.\' 하고 내뱉을 수도 있는 거지.

개드립 좀 치자면 나님 강간당하는데 \'싫어요\'라고 말도 못하냐? 남자답게 바지랑 팬티 집어 던지고 \'와라!\'라고 해줘?




무릎의 입장도 나름 이해해주고

말이 공인이지 무슨 연예인이냐 구케이언이냐

사람이 기분 나쁘면 기분 나쁘다 말 할 수 있는 거지 그거로 막 \'실망했다\'라고 하면

본인은 \'상관 없는 사람인데 뭐, 나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멋대로 기대하고 실망하는 건데 뭐\'라고 넘어갈지도 몰라도

속으로는 \'힝...\'하며 상처받지 않을까 걱정된다.




여기까지 경게이의 무릎 옹호 글이었음. 흐흣



그리고 선치비 내가 볼 땐 귀엽고 깜찍하고 좋은 님아같은데

그렇기 때문에 이번일로 선 갈리고 패 갈리고 그런 일 없이 좋게 해결되고 좋게 지내었으면...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