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앞뒤 자르고 대충갈길테니까 이해안가면 리플로 물어봐라

예전에 나 대학첨 들어간 꼬꼬마 였을때

그당시엔 내가 어린편이었고 4초기부터 주욱 해왔어서 형들을 좀 많이 아는편이었음

exexexexexexexexex여자친구 데리고 오락실 자주가고 해서 여자친구고 나고 형들이 귀여워 해주기도 했고

배경설명은 여기까지고

여튼 그래서 나름대로 형들한테 싹싹거리면서 잘 지내고 있었고 다들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전에 몇몇 ㅈ같은 얘기도 듣긴했었어도 아 다행히도 내가 아는사람들은 괜찮구나 하고 남얘기처럼 넘어갔음

뭐 그러다가 한번은 여자친구랑 대판 싸우고 친구들이랑 술먹으러 ㄱㄱ싱 해서 술떡좀 되고

쓰레기 치우는 아저씨랑 하이파이브도 하고 신문 배달 하는 아저씨랑  헤이맨도 좀 하고 그러고 집에와서 오후에 일어난거라

근데 어제 저녁엔 술취해서 잘기억안나는데 아는 형한테 전화가 새벽에 전화가 몇번왔었음 꼭두새벽에

아무리 생각해도 좀 이상한거라 싶어서 뭔일있었냐고 아침에 전화해서 물어보니까 뭐 별거 아니다 이러고

좀 있다 여자친구한테 전화와서 뭐 ㅅㅂ 승질났어 끊어 할라카는데 구구절절이 나오는 얘기가 예술

말인 즉슨

내가 여자친구랑 싸워서 연락 안하는거 알고 여자친군 부담스러워서 원하지도 않았는데 나한테 물어봐서

니 남자친구 뭐하고 있는지 상세히 고함

아하 그래서 이자슥이 나한테 뭐하냐고 새벽에 자꾸 물어봤었구나

그러고 더 웃긴건 그 다음이야기 남자친구랑 싸워서 속상하니까 술한잔 하자 나와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싫다 해도 나와 나와 나와 나와 나와 나와

피곤해서 자야된다 자야된다 자야된다 자야된다 자야된다 하니까 그럼 한잔 하고 비디오방가서 좀 자자?

응?

뭐?

뭐 그랬단 얘기다

더 웃겼던건 나중에 챗으로 내가 따졌더니 자긴 그런적 없다고 오해라고 그러다가

요즘은 핸드폰이 좋아서 녹음도 ㅇㅋ 라고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발하다 버로우

뭐 여튼 그때도 나이 쉴드 쩔었고 거기다가 난 다 한심해보이고 그래서 겜 접고 학교 다니는동안에 그 종자는 오히려 나대서

보시는 대로

더 웃긴 얘기는 술먹자 디비디비딥 방 가자 하면서 나름대로 설득시킬려고 했던말이 내 팀원 여자친구들도 싸우면 나랑 술먹고 그런적 많아

아 그렇군요

더더 웃긴얘기는

주낭만이 한사람만 말해줬다고 한게 이사람



번외로

요즘 그린 오는 외국인 둘이랑 놀러 댕기는데 어제 놀러가기전에 rape센트럴 얘기 나오고

해서 한국에서 철권하는 애들중에 상당수가 douche bag이라고 친절히 여러 사례와 함께 소개해 줬음^^

참 철권실력이나 뒷구멍이나 월드와이드로 펼쳐나가는 한국이 자랑스러워서 꼴통에 눈물이 흐른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