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 어중이떠중이라고 듣기는 했지만, 이 정도로 엉망일 줄이야.
미겔: 네놈은, 설마... 카자마 진! 너 때문에 내 여동생이 죽었다. 너 만은... 너 만은 절대로 용서 못해!
진: 네놈이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여기서 죽을 테니 용서하지 않아도 된다.
미겔: 죽여버리겠어!



리리: 당신이 제 새로운 장난감...? 당신 설마 카자마 진?
진: 그렇다면 어쩔건가?
리리: 당신들이 아버님 소유의 유전을 점령해서 아버님은 몸이 안 좋아지셨어. 아아, 가엾은 아버님.
        아버님의 유전은 내가 반드시 되찾을거야. 자, 카자마 진. 지금 당장 유전을 넘겨줘.
진: 무리야. 그건 지금 미시마 재단에 있어. 중요한 시설이다. 넘겨줄 순 없다.
리리: 제안이 아니라 명령이야. 됐어. 내가 당신을 쓰러뜨리고 되찾으면 되는 거야. 후후후, 각오해. 카자마 진!


진: 역시 당신이었나, 왕 진레이.
왕: 카자마 진. 저주 받은 미시마의 피를 이어 세계의 혼란을 불러온다. 완전히 악마의 화신이 된 모양이군.
진: 마음대로 떠드시지. 하지만 난 멈출 수 없어.
왕: 그런가. 그렇다면 지금 여기서 진파치의 원수를 갚겠다!


진: 네가 리더였다니. 조직이 엉성한 것도 이해가 가는군.
화랑: 이 자식... 사부님을 어떻게 한 거야? 무사한 거지?
진: 글쎄.
화랑: 우오오오오! 이 자식, 절대로 용서 못해!


아스카: 어, 너 카자마 진이었어! 너 잘 만났다! 이 카자마 아스카님이 때려눕혀 줄테니 각오해!
진: 카자마 아스카? 그렇군. 네가 내 사촌인가. 꽤 시끄러운 녀석이군.
아스카: 쓸데없는 소리! 세상은 어수선하고, 아버지는 병원에 틀어박혀있고, 아, 짜증나. 이게 다 너 때문이야!
진: 미안하군. 하지만 곧... 모든 것이 끝난다. 그때까지만 기다려라.
아스카: 뭐...? 그런 헛소리에는 안 속아. 난 너를 패주기로 마음 먹었다고. 자, 간다!


진: ...이걸로 하나의 끈을 맺게한다.
카즈야: 기다렸다. 네놈을 죽이고 모든 힘을 손에 넣겠다.
진: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려놓은 세계에, 네놈은 필요없다. 지금 여기서 없애겠다.






왜 다 나한테 ㅈㄹ이야!!


니가 제일 만만하거든!! 노말한 새끼!!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