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내 리뷰가 저질이지만 이렇게까지는 저질이 아니다만.....그냥 빨리 하나 뽑으려고 써봄.




일단 이 만화의 최강점들이라면 뭣보다도 첫째로 우리 동정 격갤러들의 대리만족...투톱 놈년주인공들이 이쁜 그림들을 시종일관 생성해주고 타이가 성우의 일부러 남자를 싸게 만드려는 톤과 연기는.....이건 이 성우가 츤데레 전문인건 벌써 유명하니 자세히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알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패쑤. (기타무라 소프트볼 뛰는거 찍어달라고 \'오 오! 이마! 이마! 스고이..기타무라쿤.. 소코소코\'하는건 어이가 없었엉ㅋ)
그리고 적당히 머리 안쓰고 즐길수 있는데 그렇다고 쏠쏠한 재미의 감동들이 없지는 않음.


근데 또 이걸 나쁘게 말하면 둘중 하나도 아닌 애매한 성격이라고도 할수 있음.
또 적당히 머리 안쓰고 즐길수 있다는 거슨 그만큼 가볍다는 뜻도 되서....허세 대사가 없진 않고, 대충 때우는 부분또한 존재함. 이건 원작 소설을 옮길때 젖절하게 솜씨를 발휘하지 못해서 혼선을 빚은 부분일수도 있는듯.


여하튼...재밌다고 시바. 닭살돋는거 싫어하는 시크한새끼들은 짜증나갰지만 드라마같은 재미로 볼수 있음. 대사들도 애니치고는 존나 웃김.

결정적으로..수위가 은근히 높음. 니들 좋아하잖아 짐승새끼들아 아 물론 나ㅋ도ㅋ


결론은 토라도라 봐라. 세번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