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욕이고 뭐고 간에

사람들이 하는 일 있으면, 그거 걸림돌 되는게 게시판지기.

반대로, 사람들이 뭐 하려 할 때 도움이 되는 것이 게시판지기.



내가 예전에 놈진게 유저들 서울에서 정모갖자고 뭐라고 뭐라고

계속 글 올라오고 나도 그럴 의향 있는데

게시판지기님은 걍 아무 말 없길래

뭐지 뭐지 하다가 특유의 나대고 설레발치는 성격 땜에

모이자고 했다가


게시판지기한테 개털렸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댄다고

게시판지기 눈 뜨고 살아있는데

사전 동의 없냐고, 무시하는 거냐고. 내 맘대로 하는 거냐고.



걍 그런 거임.

꼬우면 게시판지기 해야 됨.


메뉴얼이 식어있던

뭐 하고 싶건

게시판지기에게 동의 구하고, 절차 밟아서 꾸미고 더하고 해야 하는데

게시판지기면 유익한 거 있다 싶으면 바로 추가할 수 있겠지.


그런 마음에 출마(?)했던 건데


지금와서 사람들 인식보면

게시팔지기 나가는 인간 = 명예욕. 인장달려고. 네임드 되려고.


피식... 존나 피식.

그래 싀발 게시팔지기가 그런 자리지 뭐. 한자리 꿰차면 월급이라도 받나보지 뭐.


지금은 17표 차인가 12표차인가 그거로 떨어진게 오히려 다행이란 생각이 듬.

내가 달아올라서 하려던 것들

똥줄 빠지게 만들어서 올려봐야 남일 좋은 거.



어차피 할 거면 겨갤 공지에 올려달라며 지금 만들 수도 있겠지 뭐.

네임드 똥꼬 따라 설설 기는 텍센 몇 몇 닌들의 실태를 본 다음부터

뭐 챙기거나 같이 어울려 놀 맘도 예전만큼 안들고.

(그래도 뉴비들이 질문하면 나도 모르게 답글 달아주고 격려해주고픈... 손에 근질거림이 온다.)


게시판지기가 내가 생각하던게 아닌 것 같으니

좀 그렇다.


내가 생각하는 것 같은 게시판지기도 많이 안보이는 것 같고. (있기는 있다. 그래서 그 분들 광팬임 나는.)



걍 게시판지기라는 글 보면 좀 씁쓸~ 하다.




시험 망치고 우울한 맘에 암거나 싸갈겨서 배설했는데


근로형 게시판사임해라 지기 넘겨라 이런거는 리게 유저들의 몫이지

미즈키 나나나 그 외 듣보들이 거품물고 \'나는 정당한 말을 하는 거야. 에헴\' 이라는 시덥잖은 이유로 나불댈 문제가 아닌 것 같다.

내 생각으로는 그렇다.

지금까지 근로형이 노력하신 거 봐온 당사자들, 리 게시판 유저들이

근로형을 지기감으로 안보고, 정이 떨어진다면 그건 뭐 맘이 떠난거니 그렇다 치는데

제 3자가 \'당신은 자격이 없는 것 같습니다. 이대로라면 자리에서 물러나는게 맞습니다.\' 이지랄 떠는거 레알 병신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