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앞에 글에서 빅장님이 레이>>>>>>>>>>>넘사벽>>>>>>>>>>토키 라고 써놨길래 몇자 써본다.

우선 북두좀 했다는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게 있는데, 부스트랑 오라게이지가 없는 상태에선 짤 한방 맞는다고 즉사하진 않아.

즉사콤을 완주하려면 캐릭터들마다 각각 조건이 필요하다.
(예를들어 레이는 부스트1.2 or 부스트2개이상과 오라1개. 쟈기는 구석근처에서 2부스트 1오라. 마미야는 부스트 필요없고 구석에서 오라1개 등등)

결국 게임 특성상 게이지 회수가 중요한데, 토키랑 레이가 센 이유는 공격을 딱 한번만 가드시켜도 가캔이나 승룡이 없는 이상 무한압박으로 게이지를 전부 채우고 시작할 수가 있어서지.

일단 게이지가 갖춰진 상태에선 레이한텐 어디에서 뭘 맞아도 이론상 한방에 죽어(필드에서 매우 멀리 다리후리기를 맞는건 제외, 대신 이것도 부스트1개 더 써서 죽여버릴 수 있다). 이래서 레이 최강설이 두각된건데...사실 캐릭이 그렇게 독보적으로 쎈건 아냐 다만 KI라는 유명 플레이어가 미친듯이 잘해서 이미지가 그렇게 됐을뿐.

레이라고 해도 게이지가 없으면 즉사가 안나오기 때문에(물론 낙불뒤 개같은 이지는 나옴. 거기서 뚫리면 뒈짐) 결국 1라운드 시작하고 먼저 기회를 잡는 놈이 유리한건데, 그 기회를 잡는 능력은 토키가 더 위다. 이동이 자유롭고 빠른데다가 기본기 리치도 길고, 장풍계는 전부 반사 가능에 결정적으로 얘는 기 없는 상태에서도 반격기 한대 맞추면 걍 죽여 -_-

게이지가 있을때의 난투는 약간 레이가 위다. 부스트가 넉넉하면 어디서든 리버설 승룡 한대 맞추거나 가캔만 한번 직가하면 즉사고, 오라가 넉넉하면 코하류로 가캔 부수고 즉사시키거나 리버설로 막혀도 안정적인 상살권 등 게이지의 활용범위가 넓어.

토키는 구석이면 1.2부스트로 즉사가 나오고, 오라게이지로는 그 유명한 찰활공 카운터로 별 3개를 깎은뒤 부스트로 따라가서 죽이거나 막라운드면 일격으로 죽이거나 지 꼴리는대로 고를 수 있고, 쇄패권은 무려 공가불(배리어도 안돼). 레이보단 약간 게이지 활용도가 떨어지지만 대신 얘는 구석에서 한번만 잡아도 즉사루트가 있다. 떄리는동안 게이지가 차서 죽여 -_-

결국 그놈이 그놈인 막장 개캐들이기 때문에 파일럿의 능력에 따라 얼마든지 서로 뒤집을 수 있는 상성이야. 결코 레이가 토키보다 한참 위가 아님. 일본 TRF북두영상을 보면 가끔 관서에서 오는 토키유저들이나 메탈,공명 같은 토키들한테 북두 최강지역으로 유명한 나카노 TRF애들이 개털리는걸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