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씹덕17년, 숙성된 와인 씹베가 씹베 얻는법 알려준다,,.real
요즘 십덕이라고 자칭하는 오딱후들이 좋아하는 최애의아이, 원나블, 단다단, 귀주톱, 진격의거인, 등등으로 대표되는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아는 그런 애니로는 씹베를절 대 얻을수 없다,, 그렇다면 어떤 애니를 봐야할까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자네(君)는 이러한 애니를 들어본적이 있는가?자네가 만일 10년이상 숙성된 와인, 드럼통 씹덕이라면 물어볼 필요가 있나, 그냥 앞글자, 표지만 보고도 무엇인지 알아볼 명작중 명작인 사쿠라바라는 작품이다,,자,, 이런건 어떠냐 들어본적 있는가? 제목은 들어봤다고 하는 씹덕이라면 이 글에서 나가도 좋다. 어련히 스스로 깨우칠 녀석들이다그러나 제목조차, 캐릭터의 외관조차 듣도보도 못한 녀석들이라면,,이런 개 씨 발!!!!!!!!!!!!!!!!!!!!!!!!이런 씹덕만화, 라노벨계의 바이블조차 읽어볼 생각일랑 않고 씹베를 터득하려 한것이냐!!!!!!!!!!!!!!!!!!!!!!!!!!이런 마이너한, 모든 장르의 씹덕애니, 만화, 라노벨을 찾아보고 애니로 봤다면 원서로 찾아서 굳이굳이 번역해가면서 읽을정도의 팬심을 가진 자만이 씹베를 얻을 수 있는것이다!!!!!!!!!!!!!!!!!!!!!! 그러나,, 요즘의 아헤들은 씹베를 얻기에 너무나도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 그것은 왜인가바로 "이것"때문이다아니 씹베랑 토렌트가 대체 뭔상관인데요ㅠ.ㅠ그것은 아주 큰,, 거대한 상관관계에 놓여있다,,바야흐로 2010년대 초, 한국에 비로소 컴퓨터가 완전히 보급되고 1가정1컴퓨터가 보편화되던 시기, 네이버 실검에 원피스 최신화가 매주 올라오던 그때 그시절엔자막을 구할 수가 없어서 네이버 블로그에서 올려주는 자막달린 영상, 혹은 토렌트로 직접 자막파일을 구해서 MP4파일에 넣어서 보는 수밖엔 없었다,, 그뿐이랴 자막 싱크가 안맞아서 강제로 리핏 애프터 미 를 강요당하는 일도 허다했다,,그러나 요즈음엔 라프텔, 넥플릭스, 왓챠 등등 너무나도 많은 OTT가 보급됨으로써 자막없는 애니란 찾아볼래야 찾아 볼 수가 없게 되어버린것이다,,그렇기때문에 근본적으로 씹베를 취득하기에 어려워진 세카이가 되어버린 나노다,,,흑흑,, 그럼 전 평생 씹베를 깨닫지 못하고 청해 30~40에 언지30 독해30을 반드시 달성해야하는 운명이란 말인가요ㅠㅠ만일 그렇게 놀리기 위해서라면 이 긴 글을 쓰지 않았을것이다,, 요즘 유행하는 애니들과 다른, "진짜 씹베터득하기"를 소개하겠다,,,그것은 바로ASMR인것이다!!!!!!!!!!!!!!!!!애니와는 달리 자막이 없이 적어도 10분, 길면 6시간 이상 이어지는 개 씨 발 천연 일본어 스테로이드인것이다!!!!!!!!!!!!!!!!!!!!!자기가 좋아하는 취향이 있다면 그것으로 해도 좋고 좋아하는 일러스트, 좋아하는 목소리의 성우상이 말아주는 국밥같은 ASMR로 단련한다면 N2 N1 청해따윈 개좆밥으로 치부하고도 남을 것이다,,,자네들도 반드시 ASMR청해공부법을 시도해보기 바란다,, 진심으로 하는 말이다,,난 참고로 이 누나가 말아주는 asmr이 가장 좋다https://twitter.com/fuwahuwa2057 fuwahuwa2057님 fuwahuwa2057님twitter.com fuwahuwa2057님 fuwahuwa2057님twitter.com자 가랏!!!!!!!! 씹베를 터득해 모든 공부시간을 청해를 배제한채로 공부를 시작하는것이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나는 오늘 심연을 들여다 보았다. (아디다스 행사 후기)
이 후기는 꼭 남기고 싶어 남긴다.나는 경북 경산에서 살면서 처음으로 서울로 올라와 오픈런 행사에 참여해보았다.사실 서울 볼일이 있는 김에 하루 더 체류하며 내년 동아마라톤 참가권을 얻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라는 생각이었다.아침 6시에 기상하여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을 검색해보았다.사실 나는 A패키지는 생각도 없었다.참가에만 의의를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가장 가까운 매장은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이었다.7시 조금 넘어 도착하니 외부 입구에는 사람들이 한명도 없었다.그래서 여긴 인기가 없어 대기가 없구나 싶었다.그러다가 지하도 입구가 있겠구나 싶어서 내려와보니 여기였다.7시 조금 넘은 시간에 20명 가량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나는 22번째정도 됐을까?기존에도 이런 방식을 줄을 섰던가보다.사실 센텀에서 풀코스 티켓이 20장밖에 안됐더라 그래서 20명까지만 끊고 다들 포기했다더라는 소식을 들어서 어렵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그래도 이왕 온 것 줄을 서서 기다려보자 싶었다.내 앞에 한 분은 60대에서 70대로 보이는 어르신이었는데 여기저기 정말 많이 알아보셨다가 이 곳으로 오셨고 6시에 도착을 하셨단다.그런데 한참을 헤매시다가 지하를 찾아왔고 20번째에 줄을 서셨다.기대해볼만 순번이었다.앞뒤에 있는 분들과 마라톤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팁도 정말 많이 나누었다.화기애애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내 뒤로도 상당히 긴 줄이 생겨서 다들 질서있게 기다리는 분위기였다.솔직히 다들 이런 행사를 하는데 100장은 되겠지 라는 마음이었을거다.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정도 수량은 됐다고 들었으니까.9시쯤 되었을까?이렇게 표현하는게 정말 미안하지만 정말 불량스러워보이는 아디다스 직원이 등장했다.그러면서 절망스러운 멘트를 던진다."풀코스 접수권은 30장이구요, 10km는 25장입니다.그리고 여기 줄서봤자 의미없습니다.매장 앞까지 오면 줄세우겠습니다."이때부터 사람들의 동요가 시작됐다.질서가 무너지는게 느껴졌다.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 혼란과 사고가 발생한다.아디다스 측에서 줄을 세워 입장해야 혼란을 피한다. 고 말했지만 아디다스 측에선 책임을 회피했다.솔직하게 말해서 이 직원이 나와서 입만 열지 않았다면 질서는 계속 유지되었으며 티켓이 부족하여 내 앞에서 끊긴다하여도 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돌아갔을거다.모두가 그랬을거라고 믿는다.그러나 직원이 티켓의 갯수를 말했고 뛰어들어오는 빠른 사람에게 번호표를 준다고 한 순간부터 모든 질서는 파괴됐다.그럼에도 모두가 줄을 서고 있었다.이 커뮤니티에서도 빠른 놈이 임자다. 러너면 뛰어야지. 하며 줄을 서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사람의 글을 보기도 했다.그 말이 맞을 수도 있다.그러나 줄을 왜 서야 하는지는 문명인이라면 다 알 거라고 생각한다.또다른 책임자가 등장하여 줄을 선 사람들에게 좌측 입구를 조금 더 빨리 열어준다고 했다.뒤늦게 온 사람들은 어차피 좌측 입구로 못들어갈 것이라 판단했기에 우측 입구로 나오기 시작했다.그리고는 오픈 시간이 되었을때 문은 동시에 열리게 된다.끝까지 질서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은 속수무책이었다.나는 솔직히 말해서 직원이 그런 대응을 했을 때부터 달릴 마음이 없었다.사람들은 아비규환으로 사람들을 밀치며 앞으로 나갔고나는 이태원 참상이 떠올라 아찔함을 느꼈다.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밀지마세요. 제발 질서를 지켜주세요." 라고 호소했다.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였다.여성분들이 인파에 끼여 소리를 지르는데도 사람들은 밀어붙였다.사람들이 더 많이 몰렸다면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빠른 사람이 참가권을 가져가는 것...?야생이다?정말로 속 편한 말이라고 생각한다.여기가 중국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참담함을 느꼈다.그 아비규환 속에서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 보는 기분이었다.이게 마라토너인가...?이게 러너인가...?내가 참가권을 얻지 못해 느낀 박탈감보다 나와 같은 달리기와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느낀 싸늘함이 더 무겁게 다가왔다. - 오늘 더현대 오픈런 상황이라는데좆디다스ㅋㅋㅋㅋ- 지인피샬 더현대서울 끝오픈 후 열심히 뛰어봤지만.. 반대쪽 문을 더 빨리 열어서 존망했다고.. 10k - 56:07 (튼튼이마라톤 24/04/28)half - 2:00:31 (영종국제마라톤 24/05/25)full : 4:35:15 (춘천마라톤 24/10/27)- 임바 아디다스 코리아 불매 선언 ㅋㅋㅋ앞으로 무조건 직구로만 살거래 ㅋㅋㅋ
작성자 : 퍼플서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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