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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스압) 위꼴위꼴 맛있는 영국요리 10선
정보글은 처음 써보는거라 다소 두서없이 쓴거 양해 부탁한다 1. 피시 앤드 칩스 (Fish and Chips) 앵간한 싱붕이라면 다아는 영국의 대표 요리이자 영국인들의 소울푸드라고 할 수 있는 음식이다 대구나 명태로 만든 생선 튀김에 감자 튀김과 으깬 완두콩, 레몬, 타르타르 소스와 느끼함을 잡아줄 맥아 식초를 곁들여 먹는게 특징이다 원래 테이크아웃 하면 신문지에 싸서 주는게 전통이였으나 요즘은 위생 문제 때문인지 식품 포장 전용 용지로 싸서 준다고한다 2. 로스트 비프 (Roast Beef) 영국을 대표하는 또다른 요리이며 주로 일요일 점심으로 많이 먹는다 주로 안심이나 채끝살을 많이 쓰고 오븐에 구울때 나온 육즙에 루(녹인 버터에 밀가루를 볶은 것)를 풀어 간을 해서 만든 그레이비 소스나 홀스래디쉬 소스를 고기와 같이 곁들여 먹는다 사실상 통고기 스테이크의 원조격인 음식이라고 보면된다 3. 영국식 아침식사 (English Breakfast) 영국인들이 먹는 아침식사로 영국 요리의 악명을 빗겨가는 몇 안되는 요리 중 하나다 빵과 커피에 치즈, 소시지 몇조각만 주는 유럽 대륙의 빈곤한 아침식사와는 다르게 사진에서 보다시피 대영제국의 기상을 느낄수 있는 푸짐함이 특징이다 보통은 스크램블 에그 또는 계란 후라이, 소시지, 블랙 푸딩(사진에 시꺼먼거), 베이컨, 버섯(양송이 아니면 표고버섯), 베이크드 빈즈, 토마토, 해시 브라운, 토스트가 나오며 거기에 취향에 따라 마멀레이드 잼이나 밀크티를 곁들여 먹는다 4. 샌드위치 (Sandwich) 반으로 자른 빵에다가 고기랑 야채, 치즈등을 곁들여 먹는 요리로 이녀석도 역시 영국요리다 이름의 유래는 요리에 관심있는 싱붕이면 알겠지만 영국의 존 몬태규 제 4대 샌드위치 백작의 이름에서 유래하였다 샌드위치의 종류는 여기서 다루기엔 너무 많아 부득이하게 생략하겠다 5. 스카치 에그 (Scotch Egg) 삶은 달걀을 간 소시지 고기나 간 돼지고기로 싸서 튀긴 요리로 영국식 달걀 튀김이라고 할 수 있다 영국 내에서는 상당히 대중화된 음식 겸 간식으로 소풍 나갈때 먹는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특이한건, 스카치(스코틀랜드)라는 이름과는 다르게 1738년 잉글랜드 런던에서 인도요리의 코프타(미트볼 비슷한 요리)에 영감을 받아 최초로 개발되었다고 한다 보통은 완숙이 일반적이지만 조리법에 따라서는 위의 사진처럼 반숙으로 조리하는 경우도 있다 6. 뱅어즈 앤 매쉬 (Bangers and Mash) 영국의 펍 푸드 중 하나로 영국 펍에 가면 반드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널리 퍼져 있다 그릇에 매시드 포테이토를 깔아주고 구운 소시지를 올려 놓고 여기에 그레이비 소스를 뿌리고 취향에 따라서 구운 양파를 곁들여 먹는다 위의 재료에서 보다시피 맥주와는 궁합이 잘 맞는 음식으로 보통은 맥주 안주로 같이 먹는편이다 7. 비프 웰링턴 (Beef Wellington) 쇠고기 안심에 볶은 고기+다진 버섯을 입힌 다음 페이스트리에 싸서 굽는 방식으로 조리되며, 레드와인 소스와 함께 나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국 내에서는 고급요리로 정평이 나있으며 영국 내에서는 보통은 크게 축하할 일이 있을 때 주로 먹는 음식이라고 할 정도로 꽤나 위상이 큰 요리로 영국 요리계의 시그니쳐라고 할 수있다 보통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비프 웰링턴은 고든 램지가 만든 비프 웰링턴일 것이다 8. 셰퍼드 파이 (Shepherd's Pie) 다진 소고기나 양고기를 야채와 함께 볶은 다음 위에 으깬 감자를 얹어 오븐에 구운 요리로 영국의 대표적인 가정식이다 이름에 파이가 들어가는 것과는 다르게, 밀가루 반죽 등은 안 들어가고 파이 시트지가 할일을 다진 고기 위에 얹은 으깬 감자가 대신한다 원래는 이름에서 알다시피 양치기들이 해먹던 음식으로, 바쁜 노동으로 인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직업 특성상 파이 시트지를 반죽할 시간이 없는탓에 으깬 감자를 대신 얹어 단시간에 만들어 먹던 것에서 유래하였다 9. 애프터눈 티 (Afternoon Tea) 일반적으로 오후 3시 30분 ~ 오후 5시 사이에 먹는 가벼운 식사의 일종으로 19세기부터 시작된 영국 상류층 문화의 대표주자 이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층별로 되어있는 스탠드에 샌드위치(일반적으로 오이 샌드위치나 연어 샌드위치), 빵과 버터, 스콘(응고된 크림과 잼, 크림 차 포함), 케이크와 페스트리 등을 담아 제공되며 보통 홍차를 곁들어 먹는다 한국에서는 보통 고급 호텔등지에서 맛볼수있다 10. 트라이플 (Trifle) 민트초코, 파운드 케이크와 함께 영국의 대표적인 디저트 중 하나로 와인같은 술에 적신 스폰지 케이크에 크림, 젤리 등을 교대로 쌓은 다음 과일 등을 곁들여 만든 음식이다 보통 곁들이는 과일은 베리류나 딸기를 쓰지만 바나나나 사과를 쓰기도 하며 레시피에 따라 아예 과일을 빼고 초콜릿, 커피, 바닐라를 채워넣기도 한다 일부 학자들은 트라이플을 현대식 케이크의 기원으로 볼정도로디저트 역사에선 중요한 음식 중 하나다 긴글 끝까지 읽어줘서 고맙다 영국 요리가 흔히 맛이 더럽게 없다는 악명이 자자하긴 하지만 영국도 사람 사는 동네인 만큼 앞서 설명한 음식들처럼 상당히 맛있는 음식들도 많은편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일 한끼 정도는 영국 요리를 먹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거라고 본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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