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던파를 군시절부터 한 2년 해왔지만

 거너가 개편되면서부터 미친 류탄 레인저 류탄 남메카가 리그 전체를 평정하더니

 어느 순간 소환사의 미친 버그 데미지가 나와서 휩쓸음.

 저번 리근가? 남메카 남렌저 소환사라는 천하의 개쌍 조합팀이 떴는데

 현재 던파 해설하는 정준이라는 사람있잖아

 이 사람 스트리트파이터인데 소환사 니들 버그라는 원킬에 에너지 다 달고 죽음.

 이게 리그 내내 이 팀이 우승할 때까지 계속 됨.

 원래 던파 결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2d인데 y축 z축으로 더 나뉘어져서 x축을 무시하는 y축 공격이 강한 캐릭이 강캔데

 슈퍼아머가 아무리 강해도 y 강캐가 결국 이기게 되어 있음.

 이걸 싹 무시하는게 벙커링이란 요소거든.

 지금까지는 김현도라는 황제 계보를 탄 밸런스 무시의 스커가 개인전을 석권하여 말이 없었지만

 이번 리그에서는 엘레멘탈 마스터라는 개쌍 벙커링 캐릭이 나와 김현도 그야말로 손도 못써보고

 4 : 떡 떡실신...

 제작사인 뇌없플은 뇌가 없어서 별로 신경 안 쓰는 듯 하지만 옹겜넷은 스타의 예만 하더라도

 무엇이 밸런스가 안 맞고 맵이라도 고쳐서 밸런스를 고치는 등 별의별 노력을 다 하는 편인데

 던파는 레알 답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투자한게 아까워서 밀어주나?

 던파의 문제는 밸런스를 고치면 그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또 희대의 넘사벽 캐릭이 등장한다는데에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