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니시절 엄옹과 현 옹겜 사장과 엄잭영 이전에 해설자였던 분이

 만든 작은 회사가 결국 오리온 버프를 받으며 옹겜이란 대박 회사를

 친 직후 겜비씨가 뒤를 이어 나왔지.
 
 후에 엠비씨 게임으로 새롭게 나오고 정규 리그까지 나왔으나 언제나

 옹겜에 가려 찬밥신세.

 환경이나 꾸미기나 선수 띄워주기까지 전부 옹겜한테 안 됐지.

 이후 워크래프트가 나오고 스타에 뒤를 이을 워크 프로게임팀을 창단하였으나

 스타에 비해 입문의 장벽이 높았던 워크는 결국 옹겜이 포기를 하게 되고

 프로즌스론으로 건너가면서 엠비씨는 프라임 리그를 개최, 장재호, 천정희라는

 이중헌의 뒤를 이을 차세대 스타들을 배출하며 인기몰이를 한다

 아마 엠겜이 옹겜에 비해 더 공신력을 인정받고 더 권위있는 리그를 배출시킨

 최초가 아니었나 싶음. 오히려 프로즌스론 개인리그는 옹겜이 후발주자가 되었지.

 판타지스타라는 새로운 국내 게임계의 본좌를 탄생시켰으나 장재영, 이중헌 두명에

 의해 엠겜 워크리그는 풍비박산이 나게 되고

 해설만 해도 최고의 워크 해설이라 불리던 김동준, 장재영, 정인호 조합도 없어지고

 이후 워크 해설에는 옹겜의 김창선만이 남아버리지... wcg 등의 세계대회를 옹겜이

 주로 했었으니까

 워크가 안 되자 이번엔 4:4 카오스리그도 개최하고 꽤나 인기몰이를 하였으나

 선전부족으로 흥행실패, 이후 카오스리그도 옹겜에서 주관하게 된다.

 바야흐로 05년 투극 우승자 닌태자를 중심으로 그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으며 새롭게

 꾸려간 철권 열전의 인기에 힘입어 태켄 크래쉬를 야심차게 시작한 엠겜.

 그 인지도도 상당한 철권이었으며 황혼기의 아케이드 향수라는 대세를 탄 버프와 또한

 통발러브라는 무릎의 뒤를 잇는 새로운 스타까지 탄생시켰고 반남과의 계약을 통해

 지난날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독점계약으로 옹겜의 진출까지 저지하였으나...

 왠 epl의 중동 오일머니 열풍도 아닌, 테헤란로 빌딩 열풍을 몰고온 사나이에 의해

 반남도 줄 수 없다던 기판이 부산에서 튀어나오게 되고 엠겜 입장에선 염병할 투혼이

 열리게 된다.

 화불단행이라, 간만에 대박 결승조건이었던 북 vs 꼼은 5대본좌 온풍기를 탄생시키며

 옹겜에 회식만 시켜주게 되었고...

 앞으로 엠겜 택켄 크래쉬의 운명은 어찌될 것인가?? 아 애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