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는 여러모로 좃같았다.

이 한마디가 한 줄 요약이고




일단 김촙쨔응과의 약속에서 비극은 시작된다.

어제 김피오와 4시에 보기로 해서 3시에 밥묵자고 했는데 별 답장이 없음.


근데 오늘 씻으려는데 대뜸 문자가 오네? 뭐, 나보고 빨리 나오래. 자기 일찍 가야한다고.


대충 씻고 대충 말렸더니 머리카락이 오글오글하게 굽슬거리게 되어서 좟같았긔.

차라리 감지를 말걸...




여튼 잉크 끝나고 대외세력과 만날 일은 없겠지- 하고 안잘라놓았던 내 머리는

결국 오늘 하루종일 나를 엿먹이는데 큰 공헌을 했음.




여튼 얼추... 코에x코에서 맛나게 냠냠하고 텍크 서포터 하러 갈 생각으로

7번출구로 오라고 하고 7번출구에서 대기타는데


뭐라더라... 길을 잘못 들어서 4번출구라고... 반대편으로 오라고.


-_-;; 지하철비 다시 내고 (환승 되는 줄 알았는데 안됨) 가보니 뭐 먹을 것도 없고

자기는 빨리 가야한다고 해서 걍 보냄.



하아...

뭐라도 먹을까 하다가 김피오 온대서 같이 뭐 좀 먹으려고 기다리는데



안와서.


근처 편의점에 갔는데



알바새끼가 부재중이시네...

어이쿠...



결쿡 이러한 꿀꿀함으로 문래 룩스 ㄱㄱㄱ




어휴...


가서 서포터즈 오래서 갔더니 무슨 대기실 주고 거기 짱박혀 있으랭.






그리고 나는 그 곳에서 용캔이라는 분을 보았다.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단했음.


그는


진짜야.




여튼

그리고 뭐... 기억에 남는 건


쥬다스라는 닌간의 개드립밖에 없네


리리만쨔응이 나한테 와서 장난 장난스멜 하는 건 상관없는데

좆찐따같은 또라이님이 와서 존나 시비검



인간이 그냥 쓰레기같음. 레알임.

그게 그 인간 특유의 친목스멜일지는 모르는데


레알 비호감임. 어휴 -_-;;;

젖통 출렁거리면서 계급 뭐임? 뭐임? 뭔데? 뭔데? 내가 맞춰줄게 맞춰줄게





시발 디스트로이어 올라오라고.

존나 좆같이 굴어댐. 여튼 말하자면 길어지는데 그냥 사람 기분 좆같이 만드는 정도의 능력을 가지고 계신 위대한 분.





그리고 경기 구경.



경기 구경 끗.




\'ㅅ\';; 스포하고 싶지만 그건 안되게찌? 읭...



끝나고 서포터 모여서 등록하는데

쥬다스가 자기 차례 끝나더니


갑자기 대뜸 카드를 넣고 버튼연타를 막------- 해댐


뭔가 더러운 좆내 스멜이 풀풀 풍겨서

잠깐 손 제지할까... 하다가 내가 뭐 권한이 있는 것도 아니고 걍 지켜보자 했더니




역시나


쥬다스 카드 또 넣더니


\'어라? ㅋ 실수네?\'






아 오그링 토그링


걍 대놓고 했다 그러지...


뒤에 짜증내는 닌간들 많은데 그냥 히히덕 거림.

그러라즤.



여튼 그리고는 지모 쨔응이 은근슬쩍 카드꼽기 발동하는데

PD님이 와서 관계자분께 \'너 뭐해, 여기서 서포터 아닌 사람들 걸러내라고\' 하며 다그치니






우리 기기쪽에 카드 올려놓았던 사람들 몇이 카드를 슬쩍 가져가더라.



고개 그 쪽으로 안돌리고 그 손목을 턱 잡으며

\'밑장빼는 소리가 어디서 들린다 했더니...\'라고 드립 치고싶은 걸 힘들게 참았음.



그리하야 이런 저런 텍크 방청이 종료되고 집에 가려는데

어찌저찌 일행이랑 헤어지고 버스타러 나가는 박화라와 나에게

입구에서 한 아주머니께서


\'쉬다 가. 예쁜 아가씨들 많어.\'


내가 드립을 치려는데 박화라가 먼저 \'아뇨, 괜찮아요. 저희 가봐야해서...\'라고 해버려서



\'저희는 나라를 위해 힘써야 할 사람들입니다. 여기서 쉬어갈 수는 없습니다\'라고 개드립 치려는데 실패했다


읭...



삼삼한 텍크 후기였긔. 읭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