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무지라배인가 다지무라배인가.....

동영상 보다보니까 나랑 비슷하거나 더 못하는 애들도 꽤 있다. 물론 좀 지나니까 그런 애들은 애저녁에 다 떨어져 나갔지만.

지금 보다보니깐 내가 혜성처럼 나타난 레이 유저에게 개발린건 공격스킬 문제가 아니라 방어 스킬 문제였는듯.

그도그럴것이 내 캐러가 토키랑 사우저였는데 토키는 애초에 그 동네에선 건드릴 수 있는 애들조차 없었고 사우저는 초공격방이었기 때문에 방어를 할 틈이 없었음.

동네에 나 빼고 유일하게 북두의 권 하는 켄시로 유저가 있었지만...................실력 차이가 워낙에 심해서...................라기보단 토키가 너무 개객기.
아 한명 더 있었구나. 아는 선배. 나에게 토키 기본 잡기 > 벽에서 27히트 콤보........이거 맞고나서 \'시발 대체 그런 콤보가 들어가는 매커니즘이 뭐야?\' 라는 질문을 하는 수준이긴 했지만.

매커니즘이요? 토키입니다만.

어쨌든 난 대회 레벨이면 토키도 한방콤보 쓸 줄 아는 애들밖에 안 나올줄 알았는데 그냥 화력 떨어지는 국콤 쓰면서 사조성 게이지 2개 꼬박꼬박 갉아먹는 플레이 정도로 하는 애들도 꽤 있는데다가 제법 승리도 하네.
토키가 국콤만 쓰면 화력은 좀 떨어지지 솔직히.

난 순전히 동영상 보면서 콤보만 연습해서 했던 스타일이라 무슨 버튼 누르면서 가드하면 택틱컬 가드 이런 거 있는줄도 몰랐음. 켄시로가 손 휘휘 저으면서 빤짝거리면 \'이건 대체 어따 써먹는 기술일까\' 이런 생각도. 당연히 무상전생 이런 기술도 용도 몰랐음.

지금 생각해보면 그런것도 모르면서 동영상만 보고 기본적인 국콤은 다 썼던게 더 신기하군.

그러고보니 실제로 더 하고 싶었던건 레이였는데.

그색기는 동영상을 봐도 콤보가 이해가 안되더라. 토키는 걍 이동기 써서 따라다니기만 하면 되는데.

그리고 결정적으로 레이는 사조성 깎기가 넘 힘들었음. 내가 북두 한 이유는 빠밤 빰 ~~ 빠바바밤 이거 듣고 싶어서였기 때문에.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