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돈 쓰고 안심하던 진에게 br 개발 소식이 들려온다.

하지만 이미 여자데리고 노느라, 술쳐먹느라
돈은 남아나질 않았고

맞아주던 호구같은 개새끼들은 더 많은 돈을 요구했다.


레오가 준마찰 맞다가 말했다

"형. 이거 솔직히 좀 심한 거 아니예요? 좀 하향해요, 형."

"어... 응."

쭈볏 거리던 놈진은 결국 준마찰 판정과 거리, 그리고 1타 히트시 2타 확정이라는 금같은 장점을 버렸다.


샤오유가 컷킥맞다가 말했다.

"오빠, 이거 솔직히 나도 맞고 떠주기가 애매해... 너무 약하잖아. 매너 좀..."

"야, 그래도 컷킥인데..."

"리리도 그 말 하더라. 맞고 떠주기 솔직히 웃긴다고. 운동을 하던가..."

그 말에 놈진은 컷킥도 좀 하향할 수밖에 없었다.


곰을 벽으로 몰고가서 벽콤을 때리는데

원투쓰리 이후 나후3타를 안맞아주더라

"왜... 왜 이래!!"

지긋이 바라보는 쿠마의 그것은 \'이런 벽콤 언제까지 들어갈 줄 알았냐\'는 눈빛...

쿠마도 안맞아주다니... 부끄러워진 진은 벽콤도 하향했다.



백두산 사범님이 나락 맞고 말씀 하셨다.

"자네, 이건 좀 심하지 않나... 후소퇴처럼 힘겹게 차던가. 너무 날로먹는다는 기분이 들지 않나?"

"죄송합니다. 좀만 하향을..."

기가 죽은 진이 나락도 하향하자 나머지 캐러들은 안쓰러운지 그래도 준마 나후는 맞아주겠다고 했다.

그나마 안색이 좋아진 진에게 머덕이 말했다.


"난 솔직히 저런 거 맞아주기 귀찮다!! 돈을 내놔라!! 돈 안주면 저런 거 못 맞아준다!!"

남들이 그러지 말라고, 불쌍하지도 않냐고 하지만 머덕은 막무가내였다.


결국 돈이 없는 진은 머덕에게 돈을 주지 못했고

머덕은 나락 이후 준마찰을 맞아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