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어깨를 으쓱했다. 그는 모자를 벗고 그 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버튼 하나가 달린 작은 리모컨이었다.

"이거." 버킷 씨가 말했다. "이 장치를 사용하면, 공장 입구로 안전하게 데려다줄 거야. 날아다니는 초콜릿 유니콘이 와서 지상까지 태워줄 거야."

키르티는 타이드와 마후이카를 바라보았다. "미안해요. 모든 걸 당신들에게 맡기고 떠나게 되어 미안하지만, 더 이상은 못 하겠어요."

"괜찮아." 타이드가 말했다. "어차피 거의 끝났어. 이렇게 하면 다칠 사람이 한 명 줄고, 모든 게 더 빨리 끝나. 만나서 반가웠어. 이게 끝나면 친구로서 같이 놀자. 요트 타러 가자."

"난 전자담배를 피워." 마후이카가 말했다.

키르티는 미소를 지으며 작별 인사를 하고 버튼을 눌렀다. 유니콘은 오지 않았다. 대신 그녀는 바닥에 쓰러졌다. 그녀가 들고 있던 생물은 손에서 튕겨 나가 타워 옆으로 떨어졌다.

"안전하게 데려다준다고 했잖아요!" 타이드가 소리쳤다.

"그녀가 사용했다면, 그래! 초콜릿 유니콘 호출기는 누르는 걸로 사용하는 게 아니야! 그냥 들고 발뒤꿈치를 세 번 부딪히기만 하면 됐어! 이건 너희 모두가 계약실에서 계약서에 서명하는 동안 내가 먹고 있던 숨겨진 계약서에 분명히 설명되어 있었어."

"오, 세상에." 타이드가 말했다. "오, 세상에."

"바다 말하는 거지." 버킷 씨가 말했다. "기억나?"

"고쳐줘요!" 타이드가 말했다. "발작하고 있잖아요!"

"물론이지." 버킷 씨가 말했다. "설탕 발작 버튼을 누르고 안 그러기는 어렵지."

"그만해요." 타이드가 말했다. "멈추게 해요! 고통스러워하고 있잖아요!"

"키르티의 치명적인 결점." 버킷 씨가 말했다. "발작이었어! 그녀는 비밀리에 발작 중독자였음에 틀림없어. 자신의 악마를 참지 못했지. 얼마나 슬픈 일인가."

그는 미소 지었다. 키르티는 자신의 수수께끼를 풀지 말았어야 했다고 바랐다.

"아니면 그냥 버튼을 잘못 눌렀을 수도 있지."

바닥이 그녀의 시야 위로 솟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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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사용했다면, 그래! 초콜릿 유니콘 호출기는 누르는 걸로 사용하는 게 아니야! 그냥 들고 발뒤꿈치를 세 번 부딪히기만 하면 됐어! 이건 너희 모두가 계약실에서 계약서에 서명하는 동안 내가 먹고 있던 숨겨진 계약서에 분명히 설명되어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