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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DI 정보통신정책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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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의 경우 라이트유저의 개인적 만족도가 5.20점인데 반해 헤비유저의 개인적 만족도가 5.16점으로 오히려 낮아지는 결과를 보임

- 즉, SNS를 평균수준이상으로 사용하는 10대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개인적 측면에서의 삶의 만족도가 낮음을 알 수 있음

- 또한, 10대 SNS 헤비유저의 자아존중감 점수가 2.35점인데 비해 SNS 라이트유저의 점수는 2.38점이고 20대 헤비유저의 자아존중감 점수가 2.36점인데 비해 라이트유저의 점수는 2.38점을 기록함

- 자아존중감의 경우 10대는 2.38(라이트유저) → 2.35(헤비유저)로 0.03 하락, 20대는 2.38(라이트유저) → 2.36(헤비유저)로 0.02 하락, 30대는 2.41(라이트유저) → 2.39(헤비유저)로 0.02 하락을 기록하여 SNS 사용시간이 많아질수록 타인과의 비교가 발생하면서 현실의 자신의 가치와 생활에 불만족을 느껴 자아존중감이 낮아질 수 있다는 기존의 논문과 일관된 방향성이 관찰됨

- 결론적으로 10대와 20대, 30대 젊은 세대가 현실에서의 성취감을 자주 느껴보고 건강한 자존감을 기르는 충분한 경험을 하지 못한 채 SNS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허비한다면 SNS는 오히려 일상을 방해하고 자아의 성장을 저해할 수 있음

- 흥미로운 점은 50대와 60세 이상 장년층의 경우 젊은 세대와 상반된 방향성이 관찰된다는 것인데, 50대의 자아존중감 점수는 2.35(라이트유저) → 2.38(헤비유저)로 0.03 상승, 60세 이상은 2.31(라이트유저) → 2.34(헤비유저)로 0.03 상승함

- 장년층의 삶의 만족도 역시 유사한 흐름을 보이는데 50대 개인적 만족도는 5.04(라이트유저) → 5.23(헤비유저)로 0.19 상승, 관계적 만족도는 5.04(라이트유저) → 5.30(헤비유저)로 0.26 상승, 집단적 만족도는 4.95(라이트유저) → 5.22(헤비유저)로 0.27 상승함

- 60세 이상 개인적 만족도 역시 4.94(라이트유저) → 5.11(헤비유저)로 0.17 상승, 관계적 만족도는 4.98(라이트유저) → 5.09(헤비유저)로 0.11 상승, 4.72(라이트유저) → 4.96(헤비유저)로 0.24 상승한 점으로 미루어 볼 때, 장노년층의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이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적응하는 데 중요한 요인이 되며 이는 삶의 만족도나 자아존중감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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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1. 청년층은 sns사용시간이 높을수록 약간 더 불행한 경향이 있음.

2. 장년층은 sns사용시간이 높을수록 크게 더 행복한 경향이 있음.

3. 근데 중년들 초등학교 동창회 나가면 성공한 사람들만 보이듯이, 'sns 많이 하는 장년층'이 어떤 사람들일지 생각해보면 당연한 얘기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