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그럴수록 좀 예민하다... 

남자친구도 엄청 섬세하고 다정하고 능력도 객관적으로 상당히 좋음 정유사 엔지니어면 연봉도 쎄고 워라벨도 좋아... 

나는 영양사거등? 남친 회사로 발령받았었는데 거기 부장님이 자기 부하직원이 관심있어 한다고 해서 만난 케이스임 

남친은 항상 좋은말해주는데 내가 자기딴엔 선넘는 장난치면 정색함 ㄹㅇ 아무리 이과공대 로보트남도 공감 안해주긴 개뿔 똑똑할수록 이성적이고 그 범위내에서 공감잘해줌 공감 안해준다 ? 널 안사랑하는거임

퐁퐁남 이런거 있잖아 

번돈 여자가 관리하게 준다? 내가 너보다 외모 잘났으니깐 갑질한다? 요즘엔 진짜 없음 이미 공부잘하고 직업좋은애들은 계산기도 잘 돌아가고 눈치도 상당히 빠름

데이트할땐 대신 비싼건 다 남자가 내고 나는 커피랑 간식거리 사고 가끔 승진턱이나 기분내킬때 비싼거사줌 ㅋㅋㅋ 연봉도 차이 나고 모은돈도 5배는 차이남 

나는 6개월에 보통 1000-1200마넌 모아 그때 앞자리 바뀐기념으로 사주거등 남친 입장에선 솔까 내가 곧 30인데 1억 언저리 모은거 돈같지도 않게 느끼겠지만 되게 좋게보더라

싸울땐 딱히 없는데 내가 철딱서니없는 발언해서 앞에 말했던거처럼 말다툼 있음 가끔.. 그럴땐 항상 고치고 (객관적으로 그런 행위는 좋지않으니) 진심으로 사과하면 또 그거에 감동먹고 고마워해서 나도 더 노력하는거같음

좀 뭔가 내가 잘난사람 만나고싶다 그래도 편하게 살고싶다 돈돈돈 거리면서 안살고싶다 이럼 우선 외모도 객관적으로 이뻐야되고 (난 이미 눈코조졌음...) 몸매관리해야되고 내 예민한 성질머리도 좀 죽여야됨 대놓고 갑질 할 생각도 하면안되고 나=남자친구 소중하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면 취집까진 아니어도 괜찮은남자 만날듯

그리고 투자(잡코인잡주식말고) 해서 돈 번 애들은 이미 마음의 여유가 있어서 여자 후려치지도 않는다.ㅋㅋ 꼭 못난애들이 여혐 남혐 그러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