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토인데 내 소울메이트 계수임

둘다 식성도 비슷하고 살아가는 인생철학도 비슷함

계수랑은 서로 말은 안통하는데

나는 계수 눈빛만 봐도 무슨 생각인지 알아서 말이 필요없음

계수가 안힘들어~이러면서도 괜히 전에는 이 일 나혼자 했어 이런 소리하면

무토인 나는 진짜 안힘들면 말도 안하지.. 하고 속으로 생각하고선 에고 고생했네요 이럼

괜찮어~이러지만 난 다 알지 그렇게 말이라도 해쥬면 고마워한다는거 ㅇㅇ

그래서 요즘 그 계수 행복해보임

원래는 밥도 조금 먹고 물건도 안받았는데

요샌 밥도 잘먹고 뭐 주면 잘받아감

그 물건 안받은 이유도 알고있음

원래 선물주던 사람은 선물주면서도 막말하고 선물 줬으니까 막대해도 된다는 식으로 굴었음

게다가 자기 필요없는거 짬처리 하는 식으로 선물을 줬음

근데 나는 나한테 소중한 것을 그 계수한테 주니까 그 계수가 받는거임

무슨 내가 거지도.아니고 왜 그런식으로 주냐 <-이 마인드로 안받았다는거 눈에 보임

사소한거 하나도 다 감사하다고 인사하고 어색하게 보여도 대체로 존댓말 써주고 그러면 계수가 아닌척해도 그런 존중을 좋아 하는게 보였음

다른 계수남도 있는데 그 계수남은 자기가ㅡ생일이나 계수남인거 밝힌적없는데 그냥 딱봐도 계수남임

그 계수남 나한테 말하기를 너는 내 마음 다 읽고있다고.그랬음

그냥 훤히 보여

무토 계수 둘다 사실 많이 섬세하고 인생 애환 많은거 닮음 권위적인거.싫어하고 소탈한거 좋아하고 부도덕한거 싫어하는것도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