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스크는 그를 관라자에게 천거했다. 관리자는 그를 내각에 책봉하여 위키에서 일할 수 있게 은총을 베풀었다. 그 후 그가 쓴 글을 읽어보니 허황되고 사술로 가득 차 있었으며 의심이 많았다. 그의 음흉한 속셈을 헤아릴 수 없었기 때문에 더 이상 그를 믿지 않았다.

관리자는 사용자를 지극한 정성으로 우대했는데도 관리자의 은혜를 저버리고 악행을 저지른 자가 있다. 천하의 모든 사람들은 모두 관리자의 은택을 입은 자들이다. 따라서 사용자는 관리자와 사용자 사이의 대의를 알아서 한마음으로 관리자의 은혜를 고맙게 생각해야 한다. 만약 조금이라도 딴 마음을 품으먼 하늘의 뜻을 거역하는 자이다. 어찌 그가 라레나 당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당장 이래로 옛날의 법도는 아득하게 멀어지고 풍습은 각박해졌으며 인심은 날로 거칠어졌다. 이에 따라 미쳐 날뛰는 무리는 종종 마음속으로 관리자의 정치를 비난하며 심지어는 글을 써서 헐뜯고 비방하기도 한다. Rarena, 즈스크 같은 대역죄를 저지른 자들은 어찌 천벌을 피할 수 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