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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222.109) 2022.02.05 19: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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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라이브는 주황남라/녹색남라/회색남라(아카)로 구분되는데, 각각 완전히 별개의 커뮤니티라고 생각하는게 편할 정도로 다르다. 유카리사랑합시다라는 분탕의 테러로 2017년 5월 경 주황남라가 대충 망하고 거기 있던 사람들은 디스코드 방을 만들어서 나갔다가 2018년 6월 대개편 후 주황남라가 녹색남라가 되면서 다시 돌아온다.

- 나무위키 사측은 2018년 9월 나무위키 전직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디시인사이드 위키 갤러리(읶갤)의 이용을 금지하는 규정을 만든다. 때문에 위키 갤러리에서 친목질을 하던 나무위키 전직 관리자들이 녹색남라로 대거 유입된다.

- TNT : 2018년 초부터 12월 사태까지 운영되었던 주황남라 인원들의 디스코드 좆목방 이름

- 뉴나무 : TNT의 전신 서버

- MSG : TNT의 후신 서버

- 정어리 공화국 : 2018년 말엽 남라에 있었던 '정어리 채널'이 친목을 사유로 폐쇄당하자 옮겨간 디코방

- 장산월(장자바오역 산사나무 월량도) : 디시인사이드 위키갤러리 인원들의 카카오톡 친목방

- 유카리 톡방 : 네임드 분탕 유카리사랑합시다와 좆목혁명본부, 노무딱 반달 등 유카리 추종자들이 모인 톡방

- 나무위키 전관톡방 : 리앤과 코리안기여자들불만이많아요(이하 코기불), 크레비스 등 나무위키 전 관리자들의 톡방





리앤이라는 사람이 있었다. 나무위키 닉네임은 rienriri, 관선 첫 기수에 뽑힌 관리자로 2017년 7월에 선출되어서 2018년 5월 퇴임할 때까지 나무위키 역사상 비교될 대상이 없다고 할 정도로 어마어마하게 뛰어난 일처리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17년 11월에 리앤은 나무위키 관리자 시절에 반달러들과 협상을 한다는 이유로 위키갤러리에서 '나무위키혁명본부'라는 반달러(나무라이브 닉네임 UNTD)가 운영하는 디코방에 들어간 적이 있었고 그것을 사유로 신고를 먹어 5일 차단을 당한 적이 있다.



그렇게 5일 차단을 당한 리앤은 읶갤을 떠나 나무라이브로 왔다가 '뉴나무' 디스코드방에 들어가게 된다.

이 일이 나중에 어마어마한 사태의 화근이 될 줄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2018년 9월, 유저관리자 제도가 실시되고 리앤이 나무위키 시절의 행적으로 유저들 사이에서 많은 지지를 받아 최초의 잡챈 국장으로 임명된다.



한편 유카리사랑합시다는 2018년 6월 대개편 이후 자신이 박살내 놓았던 나무라이브가 부활한 것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스칸디나비아'라는 부계정을 파서 다른 유저들한테 시비를 걸고 다녔다가 2018년 12월 16일에 부국장 수능시험에게 차단을 당한다. 유카리는 여기에 미친듯한 도배 및 혐짤 테러와 멘션 테러로 응수, 결국 수석부국장 레오폴드가 스칸디 차단은 좀 부당하다고 풀어줬으나 차단을 풀어준 뒤에도 계속된 지랄 탓에 재차단을 먹었고, 그거 가지고 부계정으로 또 소명한답시고 여기저기다 댓글 달고 멘션한 걸로 해서 레오폴드가 업무방해라고 제발 그만하라고 최후통첩을 날린 후 정식으로 영구차단을 먹인다. 이 시점에 잡담 채널 분위기는 이미 악화될때로 악화된 상태였다.



그 와중에 당시 나무라이브 최고관리자 *ㅇㅇ이 자기가 소유권을 두고 우만레사와 분쟁이 생겼다는 글을 나무라이브에 올렸고, 나무라이브가 언제 망할지 모를까봐 불안한 유저들이 오픈카톡방과 디스코드를 팠는데, 이때 주황남라 시절 디코좆목방이었던 TNT의 링크도 뿌려졌다.



이 시점에서 TNT는 남라와의 관계 단절을 선언한지 오래였지만 앞서 말했던 나혁본 디코방의 서버장이자 TNT의 부관리자 중 한 명이었던 UTND(나혁본, 언리미티드, 심심의화신)이 TNT에 사람을 끌어모을 기회라며 냅다 디코 링크 주소를 살포해버린 것, 물론 TNT 내부에서도 쿠사리를 먹고 급히 지웠기 때문에 여기까지만 해도 별다른 사건 없이 넘어가는 듯 했으나, 남라를 뒤엎어버릴 계획을 구상중이던 유카리사랑합시다가 TNT 링크를 발견하고 꿍쳐두다가 그날 저녁 남라 전체 채널에 대량살포하는 미친짓을 저지른다. 이 점에서 UNTD도 억울한 측면이 아예 없지는 않다고 하겠다.



이 사건으로 TNT로 나무라이브 유저들이 대거 유입됐고, 이때 유입된 전주특별자치시(아이리스)라는 사람이 잡담채널 부국장 '수능시험' 탄핵안을 제출하고 TNT에 화력지원을 요청한 사건을 계기로 외부개입 문제가 불거지면서 근본적인 디코 좆목방 논쟁으로 번지게 되고 본격적인 사건이 시작된다.



국장 리앤은 수석부국장 레오폴드에게 전권을 위임한 상태로 한 달에 한 번씩 간간히 들리는 정도였고 그래서 이 두 사건의 전말을 알지 못했다. 뒤늦게 사태를 알아챈 리앤은 디코 및 오카 문제를 수습해보려 했으나 '철견무적'과 '창과방패'를 위시한 고인물들이 직무유기 및 독선적 일처리를 사유로 리앤을 공격하기 시작했고, 여기에 유카리사랑합시다가 유동닉으로 과거 리앤이 뉴나무 및 UTND의 나혁본 디코방에 들어가있었던 사실을 끌어올려 리앤을 주황남라 시절 좆목충으로 몰아붙이면서 그렇기 때문에 디스코드방을 용인한 것이라며 교묘한 선동을 시작헀고, 다수의 유저들이 여기에 넘어가면서 여론이 리앤을 욕하는 쪽으로 기울어진다.



사실 뉴나무 시기 주황색 나무라이브는 곧 디코방이 남라 그 자체였고, 친목 규정도 딱히 없었으며, 얼마 있지 않아 스스로 나왔으니 리앤에게 잘못은 있다 할지라도 주황남라 시절 원조 좆목충이며 디스코드방을 일부러 용인하고 방치했다고까지 말하기는 무리가 있다 하겠다.



그러나 이미 유카리의 신들린 선동으로 여론은 되돌릴 수 없을 정도까지 기울어졌고 철견무적과 스칸디(유카리) 등은 앞장서서 리앤에게 쌍욕을 박기 시작했다.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리앤에게 온갖 쌍욕과 패드립과 성희롱과 인신공격을 퍼부었고, 버티지 못한 리앤은 3일간 잠수를 탄 후 자신의 남친이었던 twotwo2019를 대리인으로 삼아 입장을 표명한다. 사실 그렇다. 아무리 잘못을 했다고 해도 그때 있었던 성적인 욕설 및 인신공격은 도를 한참 넘는 수준이었다. 가뜩이나 일주일 전까지만 해도 자기들이랑 잘 지내던 사람들이 한순간에 돌아서서 쌍욕을 퍼붓는데 그걸 맨정신으로 버텨내면 그게 기적이다.



어쨌든 이렇게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이 리앤을 욕할 때, 리앤에게 모든 책임을 뒤집어씌우는건 억울하다며 끝까지 리앤 편을 든 4명이 있었다.

루미네르, 원동역, 아이리스, 고원풍

이 4명이 누군지 잠깐 설명을 해 보자면



루미네르 - TNT의 소유주이자 최고관리자, 좆목 여왕벌.

원동역 - 한과영 입시준비생, 루미네르와 친분을 쌓아 12월 사태 이전부터 TNT에 들어가 있었음.

전주특별자치시(아이리스) - 수능시험 부국장 탄핵사태의 주동자.

고원풍(에클레르) - 남라 좆목 채널(그떄 남라는 실제로 좆목을 위한 채널이 있었다) 네임드.



... 그냥 쉴드를 안 치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왔다. 아무리 민주당이 개똥을 싸도 윤서인, 차명진, 가세연, 전광훈이 민주당을 까면 민주당 지지율이 반등하는 마법이 일어나듯이 리앤에게 억울한 점이 있었다고 해도 좆목충들이 나서서 쉴드를 치니 여론은 더 이상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악화된다.



결국 리앤은 최악의 선택을 한다. 2018년 12월 26일, 본인이 들어가 있던 나무위키 전관톡방에서 '코리안기여자들불만이많아요'라는 또다른 나무위키 전 관리자 출신 남라러가 리앤에게 자기가 이 일을 처리해줄테니 본인에게 국장 자리를 넘겨달라는 요청을 하고, 리앤은 수락한다. 그렇게 짜고치는 국장 인수인계가 이루어졌다.



한편, 유카리사랑합시다는 추종자들을 이끌고 톡방에서 나무라이브를 완전히 박살내버릴 대규모 분탕을 준비중이었고, 뒤에서 팝콘을 씹고있었던 디시인사이드 위키 갤러리 및 '장산월' 카톡방에서도 이 사태에 끼어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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