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전에 할인적용한거 취소해달라헸음 동생거 잘못 내밀어서.

근데 나 노려보고 포스기 보고 반복

취소하셨어요? 물어보니 아니요 하고 대답

잘모르나 싶고 당황스럽기도 하고 전체취소하고 다시 바코드 찍으시면 돼요 했더니 또 나 노려봄..

아니 왜 노려보냐고 물어보니 그냥 쳐다본거라고 하길래(여전히 바코드 다시 안 찍고있었어) 그냥 안 하겠다 하고 고른 물건 제자리에 다 정리하고 나왔어

삼십분쯤 집에 있다가 기분도 더럽고 입맛도 없고 걍 과자 한개만 사서 할인 그런거 없이 결제만 하고 나오면 되겠지 싶어 다시 갔거든

근데 나보고 대뜸 뭐냐고 왜 왔녜

아니 물건사러 오지 내가 여길 왜오겠냐고 그러니까

어린것이 어른한테 왜 노려보냐고 물어봤다면서 자기 노려본거 아니라고 훈계를 한참하더라

아니 아까랑 지금이랑 미간 볼륨이 다르다고ㅋㅋ 과자 사러 온거니까 계산이나 해달라했음

과자 계산대에 올려놨는데도 바코드 안 찍고 언성 높히고 한참을 지랄함

점주님 점주님 하면서 조용히 말했는데 마지막엔 나도 화나서 계산이나 하라고 왜 응대가 이따위냐고 짜증냈다ㅋㅋ

내가 아무리 걔입장에서 진상처럼 보였어도 과자 골라서 계산대 왔음 그냥 바코드 찍고 보내면 되는거아니냐???

불친절의 레벨이 아니고 그냥 싸움걸 상대가 필요했나 싶을 정도라 기분 더럽다

다시 간 내가 병신이겠지 오후출근해야되는데 하기도 싫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