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같아서 맥주 좀 까고 있는데도 속이 안풀리네
좀 기니까 대충 읽을 녀석들은 끝에 요약해둘테니까 그걸 읽으렴
원래 다른 곳에서 정기적으로 알하고 있다가 그쪽도 코로나로 사정 안좋아져서
오랜만에 편의점에 알바하기로 해서 적당한 평일 시간대 알바를 찾아서 들어감
처음에 면접볼 때는 괜찮아보였는데, ㅈ같은 요소가 한 두개씩 드러나는 거임
이 가게의 ㅈ같음을 써보면
1. 점주가 일을 안하는데 알바들에게 요구하는 수준은 ㅈㄴ 높음.
다른 알바한테 인수인계 받을 때랑 점주한테 직접 인수인계 받을 때랑 가게 상태가 차이가 ㅈㄴ큼
가게 청소. 물건 보충 진열. 하나도 된 게 없음. 시발.
그 채우기 쉬운 담배 보충도 안되어 있다.
그러면서 자기가 인수 인계 받을 때는 가게 상태 조금만 안좋으면 카톡으로 지적하는 일이 한 두번이 아니라 그냥 일상임
맨처음에는 다른 일 때문에 바빠서 그런가? 다른 알바들이 대충 일하나? 정도로 생각했지만 그게 아니었음
2. CCTV로 감시
맨처음에는 이 짓거리 하는 지도 몰랐는데, 대놓고 하더라
조금만 손님이랑 대화 길게 나누면 전화와서 뭔 일이냐고 전화오고 그냥 포스기 위에서 조금만 길게 서있으면 일 안하냐고 꼽줌
점주는 포스대 쪽에서 멀뚱멀뚱 서있지 마라. 할 일 없으면 찾아서 하라 이런 마인드더라
3. ㅈ같은 물건 발주
가게 점포가 ㅈㄴ 조그만한 곳인데 물건 종류는 그 조그만한 점포에 맞지 않게 드럽게 많다.
보통 새 종류의 물건을 생각도 안하고 일단 주문하고 봐서, 물건 진열할 곳도 없음.
어떤 상황은 아주 메이저한 맥주(대충 카x, 테x 이런 종류)가 다 떨어져서 그 자리를 일부러 비워놨는데 왜 안 채워놨냐고 따지더라
그리고 점주 본인은 본인이 한 말대로 그 자리를 논 알콜과 해외맥주들로 매꿔놔서 메이저 맥주들 들어와도 둘 곳이 없게 만듬
이게 정상인가? ㅅㅂ
이게 맥주뿐만 아니라 유제품/커피/우유/아이스크림/라면 등등 모든 물품에서 벌어짐.
드링킹 요구르트도 보통 편의점에서는 보통 한 브랜드만 정해서 3개정도 맛만 들여놓는데 여기는 무려 7 종류를 들여놈
드링킹 요구르트만 7개임 비x더스 + 덴x크 전부 다 합쳐서 그 조그마한 점포에 7종류라고 시발
자리도 없고 진열 자리 만드는데 머리 아파 뒤지겠는데 진짜 후
그런데 왜 폐기가 이렇게 많이 나오냐 가게 망하냐 이런 소리를 하고 있음.
물건 진열할 장소도 생각안하고 무지성 발주해서 들여놓는데 이게 정상인가
문제는 나는 호구라서 그런지
아니 코로나라 일자리 요즘 구하기도 빡세서 그냥 내가 참고하고 말지 하는 마인드로 버티고 일했거든
어짜피 긴 시간 일하는 것도 아니고, 잠깐 일하고 버티는 거 얼마나 어렵다고
세상에 ㅈ같은 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런데 ㅅㅂ 저정도가 끝이 아니었던거지
내가 기독교인인데 원래 교회 다니다가 좀 ㅈ같은일이 있어서 신앙생활을 끊었다가
군대에서 괜찮은 군종목사님 만나게 되서 다시 신앙생활 시작함.
그런데 이나라에서 개독들이 한 짓이 있으니 인식이 안좋으니까
내가 먼저 티를 내는 경우는 없음.
다른 사람들이 나한테 전도하려고 하면 이미 교회 다니고 있어요라고 말하는 정도지.
점주도 '일단' 기독교인이라고 하더라 일하기 시작할 때부터 카톡으로 성경 구절 보내고 그랬음.
뭐 이정도야 성경에 좋은 말씀 있는데 그거 덕담으로 던져주는 정도로 생각하고 넘기지.
그런데 내가 교회 다니는거 알자마자 뭐 좋은 거 알려주겠다고 Zoom이라는 어플 깔아서 참여하라고 그러는거
나는 여기서 부터 뭔가 낌새가 이상해서 일단 다른 변명 둘러대면서 짤랐지.
뭐 종교인들이 들러붙는거 한두번 본 것도 아니고 대처하기는 어렵지는 않았음
그런데 그러고나서부터 갑자기 생긴 일이
어떤 남성이 내가 일 마치는 시간대에 맞춰서 방문해서
인상이 좋아보인다하면서 교회다니냐구 묻는거임
어설프게 전도당하는건 사절이라 교회다니고 있다고 이야기했음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닌거지. 성경 구절 들이밀면서 뭐 이야기하려고 유도하고 귀찮게 굴더라
그리고 나랑 교대하기 위해서 온 점장까지
그런 기회는 거르는게 아니다. 기회대면 말 좀 들어봐라. 이러는거
나는 일 끝내고 바로 씼고 다음 일을 하러가야하기도 하고,
당연히 듣기도 싫었기 때문에 딱 잘랐는데 이런일이 3주 정도 이어짐.
그리고 그 3주째
계속 이런 일이 이어지니까 내가 귀찮아서 이야기 대충 듣고 사절하고 끝내려고 했음
그런데 갑자기 그 남성이랑 점주랑 같이 앉아서 이야기를 하더라.
내가 멍청이라서 그 때 깨달았지 한패였다는 걸.
문제는 거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뭐 하느님이 약속하신 새로운 하늘과 땅이 한자어로 뭐인지 아느냐 이러는거
그래 시발 신천지였다.
나는 바로 기겁하고 이야기 나누기도 싫다고 짜르고 나옴.
그 시점에서 바로 일 그만둘까 말까 고민했는데 일단 월급은 받고 생각해야해서
굳이 이쪽 이야기는 건드리지 않고 버티고 일했음. 뭐 ㅈ같은 사이비 만날수도 있지.
돈만 제때 주면 말이야
그런데 그 떄부터 일하는 것도 점점 ㅈ같아 지더라.
다른 사람이랑 말하는 거 전부 cctv로 감시하면서 태클검
손님이 아니라 물건 배송온 배송기사아저씨이랑 이야기하는 것도 말이지.
자기가 신천지인거 일단 나한테 들켰으니까 더욱 더 감시하려고 그러지 않았나라고 나는 생각하고 있음
그리고 월급날 월급이 안들어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가게 상황이 안좋은건 직감했음. 관리비 밀린거나 이것저것 보면 알수밖에 없고
이런가게가 잘 돌아가면 다른 편의점한테 미안하지
그런데 그건 그거고 거지같은거 참고 일했으면 돈은 받아야할 거 아님?
언제 주냐고 그것만 확답해달라고 했는데 그걸 답 안해주더라 시발.
뭐 물건 재고가 많이비고, 페기가 많고 그거 책임소재 확실하게 할 때까지는 못준다 이거였는데
아니 본인이 있는 시간대에 가게 관리 똑바로 못했으면서 그걸 다른 시간대 알바한테 책임을 물을 수 있나?
그 가게괸리 못하는 것도 시발 자기 오전에 그 신천지 수업이라고 해야하나 그거 교육받는다고 안하는 거임 ㅋㅋㅋ 시발
거지같아서 떄려치고 14일 이내로 밀린 임금 달라고 하고 때려침.
이떄까지 일하고 있던 내가 호구다 시발
하긴 배송기사 아저씨가 알려줬는데 나 뺴고 다른 알바는 한달에 20명이 바꼈다고 알려주더라.
그게 과장이 됬을 수도 있지만 과정이 됬다 한들 알바들이 계속 바뀐건 팩트니 후
cctv로 감시 당했던 카톡이나 이런 건 있는데
신천지 관련건은 증명할 수 있는 증거는 없으니 그냥 임금체불 당했단 증거로 문제메세지만 짤라서 올림
세줄 요악
1. ㅈ같은 편의점에서 버텨가면서 일했다.
2. 그런데 사이비종교(신천지)한테 전도시도 당했음
3. 그런일 당하고도 일했더니 임금체불 엔딩
너네들은 호구같이 당하지 말고 뭔가 거지같은게 있다면 개선을 요구하거나 당장 그만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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