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에 160받고

부모님한테 집세로 50씩 매달 넣어드린다.


한달동안 식비를 포함해 내 개인돈 쓰고나면 약 50정도 모이드라

그러던중 어머니가 새롭게 땅 투자한다고 나한테 모은돈 좀 다 빌려주라고 하더라

솔직히 어머니한테 신용 더럽게 없는데 같은 집에서 얼굴 보고 살 사이이니 기분 나쁠것도 없고

설마 가족인데 안갚겠나 싶어서 빌려드림

돈 빌려준개 4월인데 어제까지 감감무소식 이더라

그래서 오늘 어머니한테 갚을 돈 얼마정도 모았냐고 물어보니까 되게 기분 나빠하고 화냄;

자기가 기분 나쁜건 별개고 난 돈을 빌려준 입장이니 현황을 알아야겠다고 했지
(심지어 내가 빌려준돈 250아니냐고 깍아치기 하길래 이체 내역도 보여드림...)

결론은 한푼도 안 모았더라

더 충격적인건 투자한다고 여기저기 끌어쓴돈 이자, 고정 생활비 합산하면

자기가 버는돈 오바해서 한달에 모으는 돈이 내가 드리는 돈 50 포함해서 0원....

계산적으론 같이사는 친형도 보내는 매달 50만원 정도가 저축금인데 알고보니 형도 돈 안준지 오래됐더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