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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폭투하에 대해 서방, 한국 의견이 갈리는 이유
일본 원폭을 다룬 대중 매체를 보면일본 원폭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경우가 있는데나치랑 일본 제국에게 갱뱅 당한 경험이 있는 서방 세계가2차세계대전 종지부를 찍은 핵폭탄에 왜 부정적인 시선이 가지고 있지?니치뽕, 일뽕 맞은 놈들인가? 라는 의문을 가지게 되는데이런 분위기가 생긴 이유를 알아볼려면 원폭 투하 이후 서방 세계 분위기를 봐야함핵 투하 직후부터 핵무기를 개발한 과학자들은 핵 무기가 인류에게 재앙이 될 꺼라며 반대했고트루먼 대통령은 20억 달러라는 무지막한 예산을 투입해 만든 무기를 안 쓰고 일본 본토에다 미군을 투입시킨다면정치적, 군사적 뒷 감당이 안 되는 상황이라 원폭을 투하하면서핵을 맞은 일본이 항복하면서 2차세계대전은 끝남2차세계대전은 끝이 났지만 전쟁은 계속 되었음49년 소련은 핵개발에 성공하면서 미국, 소련은 핵 보유국이 되면서서로가 서로에게 핵을 날릴 수 있는 긴장감이 감도는 냉전이 시작됨한국 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에 나온 덕 앤 커버라는 핵전쟁이 벌어졌을 경우 어떻게 대쳐해야하는지 대한 캠페인이 시작되면서1950년대에는 초등학생이 핵 떨어졌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아야 했고쿠바 위기를 비롯해서 언제 핵이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다는 뉴스가 나오고핵전쟁을 다룬 TV 영화 더 워 게임(1966)그 시절 사람들은 학교, 회사에서는 핵 터질 경우 대피하는 걸 배우고뉴스에서는 내일 핵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날입니다 라며 보도하고TV를 키면 핵 전쟁으로 사람들이 어떻게 죽는지 보여주면서핵 전쟁에 대한 공포는 일상화가 되어버림1991년 소련이 붕괴하면서 냉전 내내 사람을 공포로 몰고 간 핵 전쟁은 벌어지진 않았지만핵에 대한 공포는 사람들 마음속에 남아있었음그리고 냉전이 끝나면서 소련이 가지고 있던 군사 정보들과이념적인 문제로 제대로 평가하지 못했던 2차세계대전 당시 소련군이 재평가 되는데그 중 하나가 2차세계대전 종지부를 찍은 일본의 항복에 대한 지분이였음냉전시기 서방측 역사학자들은 원폭의 위력을 본 일본이 전쟁 의지를 잃고 항복했다고 평가했는데일본은 원폭이 아니라 소련에게 본토를 공격 당할 경우 천황제 유지 불가능이라는 이유로항복했다는 연구들이 나오면서 핵을 쓰지 않아도 일본이 항복했을거라는 주장이 나옴한국전쟁-베트남-중동전쟁에서 수 없이 벌어진 민간인 죽음 대한 반전 여론과 연구 결과들이 나오게 되면서 민간인 희생에 대한 인식도 민감해졌고냉전이 끝난 시점에서 일본은 완벽한 친미 국가가 되버렸고일본인에게 원한을 가진 사람들은 역사 뒤편으로 사라지니깐전쟁을 종식시키기 위해 떨어뜨렸다고 생각한 원자 폭탄이수많은 민간인을 희생시켰음에도 전쟁 종식 지분 99%도 아니였다면40년이라는 긴 세월을 핵 전쟁이라는 공포를 느끼며 살아야 할 만큼원자 폭탄 투하가 필요했던 일이였는가 라는 주장이 나옴한국 같은 경우 서방 세계와 달랐는데원폭 투하는 수십년간 한민족을 지배해온 날을 끝낸 종지부였음그리고 서방세계가 핵전쟁의 공포를 느끼며 살때한국은 공산주의자들과 전쟁을 겪으며 살아야 했기에 핵 공포를 느낄 겨를도 없었고전쟁이 끝나고도 이념갈등은 계속 되면서한국의 공포는 핵이 아니라 내일 쳐들어 올지 모르는 북한군이였음그런 상황에서 한국인에게 핵무기는 내 머리위로 떨어질 공포가 아니라북한, 공산주의로부터 조국을 지켜줄 중요한 무기로 인식했고당시 한국 정치적 상황을 미루어 봤을때 시위가 힘들었다는 상황을 포함하더라도핵무기를 반대하는 시위는 거의 없었고 있어봐야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반대 시위가 대다수 였음한국에서는 핵무기에 대한 비교적 옹호적인 시선이 만들어진 상황에서일본과 한국 양국 사이에서 정치적, 경제적, 군사적으로 갈등이 벌어지니한국인 입장에서는 과거 반성도 안하고 시비거는 일본은 핵 맞는게 당연하다는 인식이 심어짐이렇다 보니 한국과 서방세계에서 원폭 투하를 바라보는 시선과 의견이 다를 수 밖에 없음서방세계 사람들은 수십년간 핵 전쟁 위험에 떨면서히로시마, 나가사키 다음은 내 동네였을지도 모른다 라는 생각으로원자 폭탄에 맞은 일본 민간인들을 자신과 동일시하며 핵을 맞은 피해자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한국 사람들은 핵 맞을 놈이 쳐 맞고도 아직도 정신 못차리고 피해자 코스프레 하네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음
작성자 : 밀리터리맨고정닉
(장문)유짓수 유수영 그래플링 분석 1부.
먼저 mma 그라운드의 대표적 요소들로 1. 태클/테이크다운 진입 2. 테이크다운의 마무리(체인레슬링) 3. 상대를 눌러놓는 주짓수/스크램블/포지셔닝 4. 상대가 케이지를 이용해 방어할경우의 케이지 레슬링 순서대로 설명해보겠음. 1. 태클/테이크다운 진입 보통 자유형 레슬러들은 오른손잡이는 오른발을 앞에 두는 스탠스로 서지만 mma에서 오른손잡이는 왼발을 앞에 두는 스탠스로 선다. 강한발이 상대 다리사이로 깊게 들어가 드라이브할수있는 축역할을 하기때문인데 그래서 치마에프같은 자유형레슬러 출신 mma 선수들은 뒷손을 던지면서 동시에 오른발을 앞에 두는 스탠스로 바꾸고, 그다음에 태클을 들어감. (코빙턴, 모프사르, 감롯, 메랍 등등) (이렇게) 이러면 강한 축발을 이용해서 테이크다운을 마무리하기가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은 뒷손을 던지면서 상대 인사이드(머리가 상대 몸안쪽에 있는것)로 들어가기에 카운터(슥빡, 어퍼컷, 니킥)에 취약하고, 태클 타이밍을 읽기가 비교적 쉬워서 막힐가능성이 높다는 것. 반면 유짓수는 스탠스를 스위치하지않고 왼발을 그대로 앞에 유지하고 그대로 태클을 들어감. 짤만 봐도 알겠지만 타이밍을 읽기가 정말 힘들고 스탠스를 바꿀 필요가 없어서 훨씬 더 테이크다운 속도가 빠르다. 심지어 타격 페인트까지 너무 잘주니 상대입장에선 반응할수가없음 또 장점은 아웃사이드(머리가 상대의 몸 바깥쪽에 위치하는것)로 들어가기 때문에 타격 카운터에서 비교적 자유로운것 유짓수는 자유형레슬러로 시작하지않았기 때문에 본인 mma 스탠스에 더 적합하게 태클을 친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결국 스탠스를 스위치하고 들어가는거 보다 깊이 들어갈수 없다는거임 스탠스를 바꾸면서 뒷발로 들어가는건 당연하게도 앞발로만 들어가는거보다 깊이 들어갈수 있다. 이러면 상대 무게중심과 내 무게중심이 가까워지고, 내 머리가 상대 몸에 붙어 중심을 넘어뜨리기도 훨씬 수월해짐(*자유형 레슬링의 기본중에 기본은 내 머리를 상대방 중심에 밀착시키는것임) 예를들어 1짤을 보면 치마에프의 상체가 완전히 상대한테 밀착되어있고, 발도 상대 중심넘어로 깊이 들어가있다. 이러면 테이크다운을 마무리하는게 훨씬 쉬움 2짤에서 유짓수는 스탠스를 안바꾸고 전진스탭으로만 들어가다보니 상대 무게중심과 본인 무게중심이 살짝 멀음. 머리위치도 상대중심에 덜 붙어있다. (치마에프의 왼발위치랑 유짓수 왼발위치를 비교해보면 확 와닿을거임) 요약하자면 유짓수의 태클은 스탠스를 안바꾸고 타격 페인트 후 진입하는데 덕분에 상대 입장에서 테이크다운 타이밍을 읽기 힘들고,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 장점이있다. 그래서 타격가들은 아예 여기에 반응하지도 못하고 당할수밖에 없음. 반면 상대한테 비교적 깊이 들어가지 못하므로 엘리트 레슬러들이나 그래플링 고수들은 막기가 더 쉽다고 생각함. (이번 자우파스의 경우 다른 타격가들처럼 한번에 넘어가지 않을수도) 2. 테이크다운 마무리/체인레슬링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유짓수의 테이크다운 마무리와 체인레슬링은 다른 레슬러들에 비해서는 아쉬운 편임. 이건 위에 설명한거의 연장선인데, -> 쉽게 말하면 유짓수는 웬만하면 첫시도에 한번에 넘기지만, 한번에 못넘겼을경우의 체인레슬링이 '비교적' 부족하다. (당연히 웬만한 국내선수들보단 좋음) 움짤은 다 못땄는데 모아이전, 빅마우스전 보면 실제로 한번에 못넘기면 그닥 애쓰지않고 그냥 놔버리는 모습이 종종 보인다. (실제로 한번 유심히 보길) 근데 이건 능력 부족이라기 보다는 안하는거에 더 가깝다고 보는데, 유짓수 본인이 체력을 안배하려고 굳이 막힌 테이크다운을 잡아내려고 억지로 힘 안빼는거같다. 이분야 대표 이창호랑 비교해보면 확 와닿을텐데, 이창호는 테이크다운이 막히든 말든 상대 다리 한개라도 잡았으면 절대 안놓고 상대 넘어질때까지 매달려있음. 즉, 태클 스킬: 유짓수>이창호 지만 체인레슬링면에서 유짓수는 태클 실패시 상대를 빨리 놔주지만, 이창호는 그대로 케이지로 밀고가서 테이크다운을 얻어낸다는것 (ufc엔 이창호보다 더 미친 거머리새끼들이 있다. 넘어간 놈은 심지어 올림픽 레슬링 은메달리스트) 무튼 유짓수의 이런 경향은 장점이면서도 단점이다. 장점은 체력을 안배하면서 테이크다운을 할수있다는것, 상대를 힘 안들이고만 넘긴다는것. 하지만 단점은 레슬링이 좋은 선수를 넘기기 힘들다는것임. 현대 mma 레슬링이 과거랑 차별화되는건 지속적인 클린치 공방과 체인레슬링인데, 유짓수는 이렇게 경기를 푸는걸 선호하지 않는듯해보임. *모아이 경기에서도 케이지에서 상위 클린치를 잡았을때 그걸 테이크다운으로 연결하기보다는 그냥 놔주고 타격전으로 되돌아갔음. 비교 대상으로 하빕의 경우, 유짓수와 정반대로 태클로 한번에 넘기진 않지만 체인레슬링으로 상대를 넘긴다. 유짓수: 첫시도에 태클 막히면 대부분 놔줌. 주로 첫시도에 테이크다운 성공 하빕: 일단 태클 쏘고 막혀도 케이지까지 밀고감. 이후 거머리처럼 붙어서 체력 빼고 넘어뜨림. 주로 첫시도에 테이크다운 실패 물론 짤처럼 유짓수도 태클이 막혔을때, 상대를 케이지까지 드라이브하고 연계동작으로 넘기는 능력이 있음. 하지만 그래플링 방어가 좋은 상대를 한번에 못넘기니까, 오히려 본인이 빼는 그림이 나온다. 타격가들 상대로는 유짓수 스타일이 최고지만, 그래플링 강자만 올라온 RTU 4강에서는 이런 부분이 개선됐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듬 특히 자우파스가 저번에 이창호한테 진게 이런 체인레슬링 상황에서 체력이 딸려서 졌기때문에 유짓수가 체인레슬링과 클린치에서의 끈질김을 개선하는게 특히 더 중요하다고 생각함 시간되면 곧 2부 마저씀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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