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홍어년이었는데

1. pc방에서 친구가 마우스 훔칠 때 구경했었는데 그거 어찌어찌 담임 귀에 들아가가지고 담임이 우리엄마한테 내가 뭐 범죄를 공모했다는 듯이 우리 엄마한테 과장해서 얘기함(난 진짜로 구경만 함 롤도 1판인가 하고 바로 학원 갔었고)

2. 그거 때문에 쉬는 시간에 풀죽어있는 나한테 엄마한테 안혼나고 싶냐 물으니까 나는 그냥 아무 생각없이 그렇다고 말했는데 그거 그대로 우리엄마한테 전달해서 또 혼남

3. 어느날 그냥 설문조사 하는거고 (자기가)안 혼낼테니까 담배 피는 사람 있으면 손들라고 했는데 일진-이진 사이쯤 있는 친구 한 명이 손 들어버림
그리고 바로 다음 쉬는 시간에 걔네 엄마한테 이른 다음에
일진이 그거 알고 왜 속이셨냐고 따지니까 이거는 말해야 되는 거라고 하더라
내 일은 아니었지만 ㄹㅇ 내가 통수 맞은 느낌이었음


그새끼 그래도 졸업식날에 다른반 담임쌤들은 담임 소개 나올 때 다 박수 나왔는데 우리 담임만 아무도 박수 안쳐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