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단지 알바  공고있길래 전화 걸었는데
목소리가 약간 한국말 어눌하게 쓰는 조선족
같았음. 주변에서 무슨 칼가는 소리? 이상한 소리났었어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얘기하다가 주말에 OO역에서
만나기로함. 며칠 지났는데 너무 찜찜하잖아 그래서 만나기 몇시간전에 알바공고 다시봤는데 공고가 내려가 있었음. 여기서부터 불안하기 시작함 생각해보니까 회사가 부천인데 왜
인천국제공항 섬(이름 모름) 여기 역까지 가서 만나는걸까?
왜 전단지를 여기서 돌리는걸까? 갑자기 소름돋았음. 다행히 캡쳐 해둔게 있어서 회사 전화번호로 전화했는데 그런 공고 올린적 없다함. 여기서 느낀게 인신매매 같아서 경찰에 신고할까? 도망칠까 하다가 만약 경찰에 신고했는데 내가 잡혀가고 나서 출동하면 내가 죽은 다음 해결되는거 아닌가 하는 온갖 잡생각을 함
(중딩때부터 커뮤질해서 경찰 인식 안좋았음)
고민하다가 이건 아닌거 같아서 연락 다씹고 가던 길
멈추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국밥 먹고 집왔음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