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점장입니다 어린 친구들 생각하는게 참 나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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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현듯 위 봤다가 "저게 뭐야"…서울 곳곳 목격담이 고양이들때문에 역안에 들어가는거 아닌가? 집근처 공원에 마동석닮은 존나큰 고양이 살던데. 캣맘 해처리 고양이집 보니깐 주변에 비둘기 한10마리 분량 깃털 있어서 충격먹고 고양이집 부수고 쫓아버림. 작성자 : 라이스

Cu 점장입니다 어린 친구들 생각하는게 참 나쁘군요앱에서 작성

ㅇㅇ(211.107) 2021.05.25 00:08:28

조회 127 추천 0 댓글 3

점주들 모임에서 이 커뮤니티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작년에 Cu 매장을 인수했습니다

인건비 때문에 제가 야간을 월-일 하고

월-금 9-21 토,일 9-21 직원 두 명 써서 운영을 했습니다

물론 주휴수당 줘야하는거 알죠 압니다

법 얘기들 하시는데.

본인들은 매장에서 근무하면서 지켜야할 근무태도 모두

갖추고 근무하시나요?

손님이 없으면 행주라도 빨아서 어디 얼룩 묻은 곳 없나

워크인에 덜 채워진게 없나 유통기한 지난게 없나

진열에 덜 채워진게 없나 꼼꼼히 체크할 수 있음에도

대부분 아니 모든 알바생들이 카운터에 앉아서 핸드폰만

주구장창...

해야하는 일은 정확히 하지도 않고 설렁설렁 채우고 하면서

돈은 줘야하는대로 다 주세요??

이게 무슨 말 입니까

최저시급, 주휴수당 당당히 받으려면 먼저 주어진 업무부터

정확히 지키십시오

저희 매장을 거쳐간 사람들도 처음엔 주휴수당 필요없다고

하면서 퇴사하고 모두 신고하더군요

그리고 사장의 매장에서 일 하면 위법적인 지시사항이

아니라면 사장의 말 그대로 따라야합니다

의자없이 근무하라는게 불법적인 행위인가요??

내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보고 근무자세에 관해 지시사항을

내리는게 잘못인가요??

저는 퇴근할때 의자, 멀티탭 등 근무에 지장주는 물건들 모두

외부창고에 넣고 문 잠그고 퇴근합니다

그게 싫으면 다른 매장으로 가면 됩니다.

돈 쉽게 버는거 아닙니다.

솔직히 어렵긴해도 작정하면 가족 경영으로 돌려서

아르바이트 자리 씨가 마르게 할 수 있지만

많은 점주들이 귀찮기 때문에 그렇게 하지 않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점주가 채용하여 주는 것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게으른 태도로 근무에 임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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