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32 간호사
일단 나이보고 절대 결혼까지 갈 생각조차 없었음.
근데 얼굴 반반하고, 가슴 G컵이라서 그냥 적당히 사귀다가 런 각 재려고 했는데
씨.발....
일단 이년 진짜 ㄹㅇ 구라안치고.
1. 애정결핍
연락 존나 집착함, 매일밤 카톡, 영상통화 씨발,,,, 영통은 씨발 적어도 한시간 이상.
아침에 일어나면 전화 필수
씨발. 안하면 그깟 아침밥, 씻는게 자기보다 중요하냐면서, 그런건 언제든지할수있는건데 왜 굳이 그걸 먼저하냐고 씹...
2. 경제관념 개작살
씨발 틈만 나면 어디 무슨 10만원넘는 식당가자고,,,,
본인은 학생이고, 이년은 돈버니까, 일단 이년이 다 내긴함.
근데 한번씩 반띵하자고 할때 있음. 이거 씨발 출혈 존나 큼.
3. 정신병
구라안치고, 무슨 워딩하나 잘못말하거나 , 약속 살짝 뒤틀리면 갑자기 지혼자 존나 진지해지고, 개정색빨면서
카톡으로 장문 존나보내고, 전화로 좆지랄함.
4. 데이트코스도 지 좆대로.
아니 내가 어디가자고하면 존나 꿍한표정으로 별로라는듯이 말을함.
그래서 걍 걔가 가자는곳으로 줄곳갔는데
이 씨발년이 엊그젠가
"나 사랑하긴 해?"
"우리 관계를 위해 노력하고있어?"
"어디가자, 뭐하자 이런거 1도 말안하는게 그냥 내가 애인이 아니라, 이래도그만,저래도 그만인 그냥 저냥인 사람으로 느껴져서그런거아니야?"
이지랄하면서 헤어지자길래
그래 씨발 니가 그렇게 원하면 헤어지자니까
왜 서로다시 열심히 해보자는식으로 말 안하냐면서
지금까지 관계는 다 거짓부렁이였나고, 나는 너한테 이도저도아닌사람이었냐고 개지랄떨면서 즙짜길래
화해하고, 다시 열심히하자니까
또 지혼자 뇌내망상 엔진 존나돌려서, 너는 사귀고싶은거냐고, 안사귀고싶은거냐고, 이지선다 존나 강요하길래
그딴거좀 그만해라, 지친다, 왜그러냐, 왜 딱 그렇게 관계를 확인하려고하고, 확정지으려고하냐
좀 내가 지랄하니까, 또 즙짜면서
자기는 그냥 사귀고싶은지 아닌지 듣고싶었을뿐이라고 세상제일 불쌍한년인거마냥 서럽게 쳐 울고,,
하 씨발..
5. 틈만 나면 헤어지자고함.
이 씨발련 걍 지혼자 좆같았던거(내 기준 지극히 정상적인 범주의 일들)밤에 갑자기 무슨
감수성이라도 터지는지, 아침에 일어나면 지하고싶은말 한 20통인가 보냄
그 마지막엔 맨날 헤어지자 이지랄..
진짜 헤어지자고하면 왜 서로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자고 안하냐고 또 지랄...
6. 불면증임
이 씨발년 잠을 안잠;;;
안자 씨발.
매일밤 영통하는데 전화끊으려고 신호 안보내잖아? 구라안치고 3시간~4시간은 기본으로 전화이어감 ㅅㅂ
"끊자고 얘기를 안하면 전화를 끊을수가없는데 만족할때까지(2시간이상)하지 않으면 어쩔수없는 이유가 있더라도 전화하자마자 끊으려고한다고 개 씹삔또상함"
정신병임 씹.
7. 좆도 아닌거로 생색내고, 사과하라고함 씨발
예를 들면 내가 학교수업듣거나, 알바다녀오거나, 늦잠자거나 할때 얘가 기다린단말이지?
근데 이건 씨발 어쩔수없는거잖아.
근데 그거가지고
자기가 뭔갈 참았다, 뭔갈 해줬다라는 뉘앙스로 생색을 존나 냄;;
또, 인턴신청했는데 갑자기 데이트 일주일전에, 데이트예정일 오전에 프리세미나가 잡혔음.
이거가지고, 니 자의건, 타의건, 어쨌든 너의 사정이니까, 데이트에 늦게오게되는걸 사과하라고, 왜 사과안하냐고 시발;;
나는 그냥 기다릴때도 긍갑다 하고 기다리는데
이년은 그거가지고 우위에 서려고함.
"내가 이렇게 까지 해줬는데 어?!" 이지랄로;
8. 사랑받는걸 확인받고싶어함.
내가 기숙사 살다가 원룸가야겠다고 마음먹음
월세도 합리적이고, 기숙사 사는데 제한도있으니까, 근데 이런저런이유가 있어서 이사한다고 전달하니,
갑자기 ㅈㄴ삐짐
이유는, "자기때문에 이사한다고 말 안해줘서"
결혼할거냐고 물을때도, 갑자기 그런거 들으니 당황스럽고 첨부터 결혼한다고 하면 ㅈㄴ 가벼워보이니
긍정적으로 생각중이라니까 또 ㅈㄴ삐짐
"여자는 그 말이 진짜든, 아니든, 이렇게 하겠다는 식으로 말해주는게 좋다고, 그게 여자마음이라고"
,,,씨발
그렇게 말뿐인 약속했다가
너그때 그렇게 말한건 뭔데 라고 지랄을 하더라;;
9. 커플프사 강요
얼굴 반반하긴한데, 내가 그냥 주변에 티를 안내고싶음
근데 얘는 뭐가그리 불안한지 시발 안해주면 개좆지랄을 하더라
당연히 멀티프로필 안됨. 확인함 씨발.
10. 제일 좆같은거 : 갑자기 180도 변하면서 기분다운됐다고 싸움걸어옴.
보통 전화끊으려고하거나, 할일있어서 이따가 연락하자고 말하면 사랑받는느낌을 못받는거같대
그래서 서운하대
그래서 기분이 좆같아지고 너한테 그걸 표출할수밖에없대, 여자는 그렇대 씨발
아니 시발 내입장에선 어쩔수없잖냐.
내가 개백수도아니고, 알바, 과제, 이런 일퀘는 끝내야될거아냐.;
그거마저 용납을 못하겠대
하도 내가 어쩔수없는일 이라고 지랄하니까, 이젠 껀덕지가 없는지, 말투가 맘에안든다고 상냥하게 말하라고 지랄하더라...
평소에 내가
"아 나 진짜 과제많아서 이제 슬슬 가봐야겠다"이렇게 말하는데 이게 좆같대
"저기 OO아 미안한데, 내가 할일이 있어서 XX시까지 전화하고 할일하러가도될까? 진짜미안,,,"
이런식으로 해달래
좆같은건 자꾸 사과를 강요해 시발..
진짜 생각나는거만해도 이정돈데,
솔직히 G컵에 뭐 선물 자잘하게 잘챙겨주고, 밥 잘사주고 야스잘해주는거 아니었으면 진즉 헤어지는건데 하 씨발....
방금도 헤어지자고 서로 울면서 지랄했는데
내가 진짜 가불기로, 내가 니옆에있으면 안되는사람같다, 이거봐라 맨날 이렇게 싸우잖냐, 뭔가 큰 잘못한게아닌데 맨날 이렇게 싸우잖냐 하니까
그렇게 혼자 결정하는게 맞냐고, 연인사이에 왜 너만의 의견만 반영되냐고,
자기는 아직 더 서로 노력해보는게 좋을거같다고 또 억지로 사귀게됐다 씨발....
어케 끝내냐 진심으로.... 이젠 진짜 너무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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