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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야간하다 울었다앱에서 작성

ㅇㅇ(119.192) 2021.05.24 06:38:37

조회 120 추천 0 댓글 5

이제 편의점 알바 시작한지 한달째인데

오늘 야간근무자가 허리다쳐서 내가 급하게 땜빵했단말이야

정신없이 왔는데 야간에 물류 오는게 상상이상이라 멘탈 나가서 정리하고 있었거든

근데 공병팔이 아재 와서 공병 갯수 세고 있는데 갑자기 손님 두명이 짜증내는투로 부르길래 갓단 말이야

근데 갑자기 나한테 짜증내고 담배 팔리아 라이트 달라길래 정확히 머냐고 물어보니까 그것도 못찾냐고 꼽주고 해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보내고 나니까

갑자기 내가 뭔 잘못이 있는지 겁나 억울한거야 나는 그냥 다치셔서 어쩔수없지 하고 자다가 급하게 나가서 엄청 피곤한데 막 물류도 정리하고 해서 힘들어도 손님들한텐 항상 친절하게 대했는데 폭언들으니까 갑자기 현타오면서 눈물나는거야

근데 혹시나 사장님 씨씨티비 안보는거 아는데 혹시나 보실까봐 혼자 워크인 안에 들어가서 질질 짰음 오만생각 다들더라 사람들이 혐오스러워지면서 결국 아무대응못하고 어리버리탄 나까지 혐오스러워지더라고

진짜 너무힘들다 난 항상 손님들한테 밝고 친절하게 응대하는데 왜 손님들은 나한테 짜증내고 하대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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