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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뉴노멀이 온다?
나같은 일부 투자자를 제외하면 원/달러 환율은 시드머니의 변수 중 하나다 원화와 달러화 가치 변동에 따라 자산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환율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해외투자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는건 팬데믹 당시 제로금리와 무제한적 양적완화를 논외로 하더라도 평시에 QQQ, VOO같은 상품들이 좋은 성과를 내줬기 때문이다 보통 이렇게 한국의 주가가 부진한 원인에 대해 대북 리스크를 거론하며 대북 리스크=코리아 디스카운트로 등치시키는 경향이 있는데 편주현과 허인은 북한의 군사도발과 같은 북한 리스크 변동이 2000년대 후반에 들어 주가 변동의 0.2%만을 설명한다고 분석한다 결국 원인은 주주이익 극대화라는 주식시장의 당연한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는 시장제도에 있다고 볼수있다 미국으로 치면 FOMC인 금융통화위원회 정기회의에 대해 나는 딱히 큰 관심이 없었는데 환율에 별 신경을 쓰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이글을 쓰게된 계기는 서영경 금융통화위원이 최근 2023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원/달러 환율이 팬데믹 이전으로 하락하기 어렵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그 원인 중에는 해외증권투자 수요가 증가한것도 하나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아마 해외증권투자 수요를 다시 국내로 돌리는 증시판 리쇼어링을 하기 위해서는 많은 제도개선이 필요하겠으나 당연하게도 그럴 가능성은 적어보인다고 판단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달러인덱스의 최근 상승세 역시 원/달러 환율 상승세를 설명한다 보다 구조적인 원인으로는 인구 고령화가 있다 Anderson, Botman, Hunt는 실제로 일본이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저축률과 투자율 하락이 현실화되고 그에따라 실질환율이 상승해 물가에 하방압력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한국 역시 같은 경로를 따르고 있다 무역수지 흑자폭 축소도 원/달러 환율에 영향을 미친다 최근 한국은 계속해서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데 원인은 대중국 무역수지가 적자로 전환했다는 점에서 찾을수 있다 대중국 무역수지 적자의 당면한 가장큰 요인은 중국의 경기부진에서 찾을수 있다 중국 제조업의 경기를 보여주는 China Manufacturing PMI는 리오프닝에도 불구하고 경기가 다시 둔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데 중국과 한국은 경기동조화 현상이 강해 영향을 크게 받게 되고있는 셈이된다 무역수지 적자와 맞물려 최근 미국의 대중국 무역분쟁은 보다 구조적인 원/달러 환율 상승요인이 된다 무역수지 흑자를 견인하던 반도체의 수출이 어려워지는 와중에 이를 해결할 방도를 찾지 못했고 보다 구조적으로는 중국이 국산화율을 점차 높이면서 중국에서 내수용 수입이 감소했으며 무역분쟁과 맞물려 R&D 예산을 급격히 늘린것도 영향을 주고 있다 중국의 이러한 정책방향은 굳어져 구조적인 요인이 됐다 당연하게도 중국의 수출비중 전부를 다른 국가로 이전하는건 단기간에 될일이 아니므로 원/달러 환율 상승요인에서 구조적 요인이 되고 중국의 경기적 요인 역시 어느정도 구조적 요인을 가지는 장기침체 성격을 띄고 있는데 먼저 중국 지방정부의 지방채 발행 증가는 향후 경기대응에 어려움을 초래하게 만들고 경기가 둔화될때마다 인위적인 부동산 경기부양을 통해 해결함에 따라 부동산위기가 가시화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뉴노멀이 도래할거라는 주장은 강한 설득력이 있어보인다 요약 1. 원/달러 환율은 팬데믹 이전으로 돌아가지 못할거라는 전망 존재 2. 원/달러 환율 상승요인에서 국내 구조적 요인은 고령화와 해외투자수요 증가 3. 원/달러 환율 상승요인에서 국외 구조적 요인은 중국의 정책방향 변화 4. 한국과 중국은 경기동조화 현상이 강한데 중국의 경기적 요인 악화는 어느정도 구조적인 문제를 나타낸다
작성자 : 낭만숏충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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