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들은 무슨 양판소 현대판타지소설처럼 뭔가 계기만 생기면 갑자기 각성함.

1. 1+1 행사빌런

하겐다즈가 14년도쯤엔가 GS25에서 역사상 단 한번 파인트를 1+1 했던 적이 있음.

내가 그때 팝카드 10프로 + GS25 1프로적립 까지 붙여서 

파인트 하나를 4400원 즈음에 20만원어치 그 자리에서 구매했던 적이 있음.

(그 편의점 근무했어서 2개월에 걸쳐서 집에 있는 냉장고로 들고가서 먹었음)

2. 덤 빌런

유통기한 갓 지난 과자나 신선식품들 주면 그 매장만 와서 죽어라 사가는 사람들 있음.

우리매장에도 현재 한명 있는데 대충 구매액 15000원 넘으면 유통기한 서너시간 남은 샐러드나 샌드위치 그냥 하나 끼워줌.

(어차피 저거 처먹는 놈들은 유통기한 쪼깨 남으면 걍 안사는 경향 셈)

3. 선물 빌런

낚시광인 모 회사 인사부장님 있는데 낚시하면서 쓰시라고 편의점 파라솔 하나 드리니까

우리매장에 매일 와서 직원들 커피 15000원 어치씩 몇개월째 사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