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주말마감(16시~24시) 근무인데 평일마감(18시~익일1시)근무자랑 비교 당하는 이유 개어이 없음 ㅋㅋ 나는 근무시간 8시간이고 평일마감 근무자는 7시간인데 왜 평일마감 근무자보다 일하는 양이 적냐는거임 ㅋㅋ

그러면 평일 16시~18시는 논다는건가? 거기다가 평일은 주말보다 매장 운영시간 2시간씩이나 긴데 그게 7시~8시 and 0시~1시라 매장 운영시간중 손님 가장 적을시간이라 업무양 쫙 뽑기 완전 좋고 주말은 only 1인 근무인데 평일은 동시간대 근무자가 최대 4명씩이나 됨 ㅋㅋ 그리고 평일오픈 근무자에 비해 주말오픈 근무자는 일을 너무 못함. 그러다보니까 당연히 상식상 주말 18시까지의 매장 상태보다 평일 18시까지의 매장 상태가 압도적으로 좋으니까 평일마감 근무자가 나 보다 훨씬 유리한 상태로 근무를 시작하는거고 심지어 난 24시까지 일을 마무리 해야 하는 입장인데 평일 마감근무자는 다음날 새벽 1시까지 하면 됨.

그럼에도 평일마감 일하는거 보면 개판이야. 안그래도 현금매출이 하루에 10만원이 안넘는게 대부분일 정도로 적은데 5만원 짜리는 많이 들어오고 그 결과 거슬러줄돈이 포스에서 비게 되는데 그 상태면 금고에 잔돈이랑 포스 오만원짜리랑 교환 해 둬야 하거든. 그런데 평일마감이 그걸 매 번 안해서 당연히 주말 오픈애는 그 상태로 인수인계 받으니까 기분 나빠서 걔도 안하니까 피해가 나한테까지 옴.

평일에 쓰레기 버릴려고 창고에 묶어둔것도 안버려서 내가 버리고 일반쓰레기통에 음식물 쓰레기랑 튀김도 싹 다 버려 놓더라고 ㅋ
설거지 해 놓은것도 나처럼 깔끔히 안 해 놔서 오픈애가 힘들 다 함. 뭔 일이든 대충 가라로 하든데 나도 바쁠땐 평일 마감애처럼 하니까 평일마감애는 7시간동안 하는걸 난 세네시간이면 다 하겠드라~ 그런데 난 나중에 말 나오는게 싫어서 가능한 꼼꼼히 하거든.

인수인계를 직접 받는 입장도 아니고 다음다음 근무인 내가 봐도 이 정도인데 그런 평일마감애랑 나랑 비교 하며 나 폄하하는게 너무 어이 없어.

이 외에도 매출, 손님 숫자로 엄청 갈라치기, 도토리 키재기질 하는데 우리 매장 전체 손님, 매출이 다른 편의점 야간 타임(23시~8시)이랑 비슷하거나 더 적을때도 있음 ㅋㅋ 거기다가 셀프포스기가 여러개라 근무자가 직접 받는 손님은 야간타임보다 훨씬 적음. 그리고 보통 월~토까지는 객수, 매출 비슷하고 일요일이 좀 적잖아. 나는 여러매장에서 평일, 주말, 오전, 오후, 야간 다 해봤고 뭐 주로 주말알바만 수년째 하는데 일요일이 매출, 객수 좀 적더라도 일요일에 특별히 엄청나게 일을 뽑아 내는 정도는 아니었음.

뭐 객수가 수백명 차이나는것도 아니고 끽해야 100명 이하 또는 30~50명 이하로 차이 난다고 그게 뭐 엄청난 차이도아니잖아 ㅋㅋ 여기는 요일간 일매출 30명 이하로 차이 날때가 대부분인데 토, 일이 평일때보다 객수, 매출 더 높을때도있음. 그런데 손님숫자 한자리 숫자 차이 나는것도 엄청 크게 간주 하면서 주말 꿀이라고 매도, 폄하 하며 나만 일 잔득 몰아주려고 하는 거 보면 황당할 다름임.
고매출인곳은 평일간에도 수백명씩 차이날때 많은데 그렇다고 그런날 시간이 펑펑 나는게 절대 아니었거든.

그리고 내가 처음과 달리 해이해졌다는 말도 들었는데 내가 여기서 이제 일한지 거의 4년이라 수많은 점장과 본사관계자, 근무자들이 나를 거쳐갔고 수많은 매장 변화를 겪어왔음.

처음엔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너무 심하게 꿀인 매장이었는데 발주 늘면서 창고에 적재하는 물류 많아지면서 첫번째힘들어지고 야간 미운영하면서 두번째 힘들어지고 스무디킹 하면서 세번째 힘들어지고 바리스타 일까지 생기면서 네번째 힘들어지고 그러면서 다른일도 여러가지 추가 되었고 내 타임 기준으론 전국 편의점중 상위 1%안에 드는 업무 강도임. 남부터미널에서 일 할때도 이렇게 힘들지는 않았어.

그런데 그렇게 4번의 과정을 겪으면서 내 타임에 해야 할 일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은거에 비해 오픈타임 며칠 대타 나가보니까 두번째 힘들어지기전보다 더 꿀이더라고?

한번은 예전에 주말오픈근무 했던 엄청 욕먹고 뒷담까지 당하는 애가 있었음. 난 계속 일하는거에 비해 걔는 카운터안 의자에 앉아서 꾸벅꾸벅 졸고 있다더라고. 걔랑 나랑 비교 하면서 나 동정 엄청 받음. 그런데 걔가 그래도 오전에 물류정리 다해 놓고 분리수거, 보충진열, 페이스업까지 싹다 해 놓는 애였는데 언제부턴가 걔 이후로 온 애들은 분리수거도 일절 안하고 보충진열, 페이스업도 제대로 안해놓음. 청소도 안 하고 소모품 보충도 안해놔 ㅋ 심지어 두시간이면 검수랑 정리 다하는 물류정리를 8시간동안 안해서 내가 한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어 ㅋㅋ 도대체 주말오픈타임에 얼마나 꿀을 쳐빨고 있는지 가늠이 안갈정도야.

이렇듯 예전에 비해 난 훨씬 ㅈ뱅이를 치고 오픈 근무자애들은 꿀오브꿀을 빨고 있는데 처음보다 해이 해지고 모든 근무자들이 똑같이 고생 많이 하고 있다는 소리나 듣고 있네 ㅋ 이걸로도 모자라서 내가 일을 더 해야 한다는 소리까지 들었어. 나 호구잡히고 가스라이팅 당하고 있는건가? 진짜 살인충동까지 느껴진다~ 더 건들면 원기옥 터트릴거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