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한지 한달 다되감

야간 하고 싶어서 갔는데
신축동네라 24시 안돌려서 오후파트 근무하게됨

한 20일 정도는 16:00~20:00 하다가

오후 6시에 재고차량 개씨발 좆같은 새끼 때문에
남은 근무 2시간 타임안에 도저히 수습이 안되서
사장님이랑 상의하에

17:00~21:00 근무한지 10일즈음 됐다

각설하고

내가 한달동안
카운터에서 손님 바코드를 찍어준게 열번이 안된다

이거 원래 이런거냐?

내 파트에 사장부부 있는데
여사장님이랑 6시까지 같이 근무하는데

5시 출근해서 6시 재고차량 오기전까지

출근찍고-시재점검-쓰레기통비우기-음료매대 정리-라면매대 정리 하고

6시부터 개좆같은 파란박스랑 라면or과자or커피,술 박스오면

8시까지 그거만 나르고 정리하다가

8시즈음 다 정리되면 아까 못 잰 과자랑
다시 비워져있는 라면이랑 술,음료좀 재면

8시30분

폰보고 담배한대 피고
마지막으로 물걸레질 한번 하고 퇴근

이 패턴 반복중인데

거두절미하고

원래 이시간 이타임에 Gs기준으로
개씨발 상하차만 하는거임?
물론 찐상하차에 비할건 아닌데
좀 뭔가 기분이 묘하게 드러움
난 계산대에서 손님 받고 싶어서 왔는데
하루종일 씨발 물건만 옮기고 있고

오죽하면 친구나 부모님이 나보러 편의점 들려도
애새끼가 안보여서 창고 구석에 박혀있는거
사장님이 불러서 나간다.



세줄요약

1. 현재 GS 17~21 근무중 매장오면
카운터 안보고 하루종일 물건 재고 상하차만 함

2. 원래 이런거냐? 둘이서 보면 사장이 카운터보고
알바는 재고 노다지

3. 원래 이 파트 근무가 저렇게 상하차질만 하는게 맞는지
답변좀 해주라

그리고 추가적으로..

하 .

내가 원래 노예근성에 열정페이가 좀 있어서
아직까지 별 말 별 탈 없이 근무중이지만

나한테 그 들어온 재고 갯수 재는 기계
검수기계 시발 그것도 안가르쳐주고

카운터 세부적인것도 아직 인수인계도 안된 상태고

나 혼자 내 타임에 니 알아 다해라~ 하고
줄초상 나서 쿠사리 먹은것도 아니고

그냥 내 근무타임에 나혼자 시켜준적도 없으면서

사장아들 퇴근하고 매장에서 붙어먹어서

"아니 엄마가 왜 이걸 하고 있는데 알바 좀 시켜라"

누가 안하고 싶다냐?

시켜나주고 쪼인트를 까던가
무슨 머슴마냥 매장정리만 4시간동안 줄창 시키고
FM도 똑바로 없는데

내가 뭘 어캐 해야하나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