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만 되면 출근 하기 무서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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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스터때문에 정신병 걸린자의 최후.txt 솔직히 진짜 우리 집 전세인데 콘크리트까지 갉아먹어서 웃음도 안나온다 씨발 원래 햄스터들 다 이러냐? 진짜 진심 좆같다 아무생각도 안들어서 담배나 피러 나가고 있다…진심 좆같다… 작성자 : 낙태비빔밥2

비오는 날만 되면 출근 하기 무서움..앱에서 작성

rreg(118.235) 2022.01.22 04:03:12

조회 64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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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좀 양아치,노인들 많은 흙수저 동네인데

알바 시작한지 한달 쯤만해도 나름 진상도 적고 괜찮았음

그 날도 평소처럼 시제점검 선입선출 쭉 하고 퇴근하기 한시간 전이었고

밖엔 비가 엄청 내렸음

근데 누가 문을 쾅! 하고 열더니

"우리 언니좀 살려주세요!!! ㅠㅠ"

하고 소리를 지르는거임

시발 처음엔 나도 당황해서 어리둥절 하다가 정신차리고

교통사고라도 났나? 생각함

근데 밖에 나가보니 차들 멀쩡히 잘 다님

사고가 났으면 사람들이 모여있었을텐데 그런것도 없음

자세히보니 이 여자 몰골이 좀 이상함

30대 중반같은데 세수를 안하는건지 꾀제제하고 눈에 초점이 없음

아.. 정신에 문제있는 사람이구나 생각함

그래서 내가 쭈그려 앉아서 괜찮으세요? 물어봄

( 그 년은 엎어져 소리지르며 울고있었음)

근데 갑자기 내 목을 잡더니 "우리 언니좀 !!!!!! 살려 달라고!!!!"

이러고 소리치면서 차도로 존나 뛰어감 시발..

다시 말하지만 비오는 날이었다

그때가 너무 소름돋아서 기억에서 안잊혀짐

그러고 30분뒤에 사장와서 자초지종 설명하니까 경찰에 신고하더라고

알고보니 그 년은 조현병 환자였고 비오는 날만 되면 찾아와서

온동네 소리지르는 미친년이었음 ( 또 항상 오는건 아님 랜덤)

심지어 며칠전 낮엔 칼까지 사들고 갔다더라

저건 사장님이 구비해놓은 비상용 칼 ( 저런걸 구비해서 어떻게 쓰라는건지 모르겠다 ㅋㅋ)

아무튼 그 후에도 한번 더 왔었는데

그 이후로 문 쎄게 여는 사람들 오면 깜짝깜짝 놀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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